AI 핵심 요약
beta-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7일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ETF가 최근 6개월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해당 ETF는 일라이릴리와 원료·포장·약물전달 등 핵심 협력사 15곳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 일라이릴리 비만치료제 수요와 공급망 기업들의 동반 성장이 높은 수익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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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7일 자사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헬스케어 섹터 내 패시브형 ETF 가운데 최근 6개월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국내 상장 헬스케어 섹터 ETF는 총 36개이며 패시브형 상품은 22개다. 이 중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ETF는 전날 종가 기준 최근 6개월 수익률 11.79%를 기록해 동일 유형 패시브 상품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상품 평균 수익률인 -16.60%를 상회한다.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ETF는 글로벌 시가총액 1위 제약사인 일라이릴리를 중심으로 원료 제조, 완제 포장, 약물 전달 기기 등 생산 밸류체인 전반의 핵심 수혜 기업 15개 내외를 편입하는 상품이다. 26일 기준 상위 편입 종목은 ▲일라이릴리(26.19%) ▲써모피셔 사이언티픽(10.39%) ▲론자그룹(9.85%)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7.67%) ▲앰퍼스타 파마슈티컬스(7.58%) 등이다.
해당 ETF의 성과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 안착한 GLP-1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선도 기업 일라이릴리와 핵심 협력 생태계에 집중 투자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당뇨 치료제 '마운자로'와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의 글로벌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라이릴리의 자체 설비 증설은 물론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 공급사 및 위탁개발생산(CDMO) 파트너사들의 실적 동반 성장이 펀드 성과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일라이릴리는 주사형 치료제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 가이드라인을 기존 820억~850억 달러에서 850억~87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출시된 차세대 경구용 비만 치료제 '파운다요'의 미국 시장 안착과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권고로 글로벌 실적 가시성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라이릴리의 독점적 시장 지배력과 대규모 자본지출 확대에 따른 공급망 수혜가 밸류체인 기업들의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7월부터 시행된 미국 메디케어 처방 접근성 확대와 헬스케어 섹터로의 글로벌 자금 로테이션이 맞물리며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ETF는 독점적 성과를 보이는 일라이릴리와 함께 생산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필수 파트너사를 함께 담아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