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주시는 15일 진양호공원 누적 방문객이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진양호 노을길과 체험·문화시설 확충으로 방문객이 3년 연속 증가했다.
- 시는 노을 전망대와 생태관광 시설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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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지 조성 추진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호수와 숲을 따라 걷고 쉬는 경남 진주 진양호공원이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는 '진양호 르네상스 사업'으로 조성한 진양호공원의 올해 누적 방문객이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방문객 38만 명을 넘어선 수치다.
진양호공원 방문객은 2024년 28만 명, 2025년 38만 명을 기록했다. 한때 연간 12만 명 수준까지 줄었던 방문객이 3년 연속 늘어난 것이다.
진양호공원에는 호수 산책, 어린이 체험, 전시·독서, 휴식 등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호수와 숲 풍경도 방문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표 산책로인 '진양호 노을길'은 아천 북카페에서 전망대와 양마산 팔각정, 상락원 뒤편을 지나 꿈키움동산까지 이어지는 약 6km 구간이다. 완만한 경사의 무장애 덱로드가 설치돼 어린이와 어르신, 보행 약자도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2천여 명이 노을길을 찾는다. 방문객은 길을 따라 아천 북카페와 물빛갤러리에서 휴식하거나, 꿈키움동산·어린이 물놀이터·하모 놀이숲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봄과 가을에는 진양호반 둘레길과 노을길을 찾는 산책객이 늘고, 여름에는 어린이 물놀이터를 중심으로 가족 단위 방문이 이어진다. 물빛갤러리, 아천 북카페, 우드랜드 등 문화·휴식·체험 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진양호공원을 특정 계절에만 찾는 유원지가 아니라 사계절 이용 가능한 공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방문객 증가에 이어 체류시간 확대에 초점을 맞춰 관광·문화·생태 기반시설을 순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노후한 기존 전망대는 '노을 전망대'로 새롭게 조성한다. 진주시 관광 캐릭터이자 진양호에 서식하는 수달을 모티브로 한 '하모 하우스' 콘셉트로 전망과 휴식, 문화·공연 기능을 갖추게 된다.
옛 선착장 일원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숲 가족 힐링충전소'를 조성한다. 내동면 가족공원에는 생태체험원과 생태관리센터를 만들어 생태관광 기능도 강화한다.
진양호 르네상스 사업은 2027년 11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확대 이전을 추진하는 진양호동물원을 동물복지와 생태교육, 종 보전 기능을 강화한 자연 친화형 생태동물원으로 조성한다. 노을길을 중심으로 전망·문화·휴식·생태·동물원 등 진양호의 관광 자원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방문객 5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온·오프라인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부터 21일까지는 진양호공원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축하 댓글 작성, 방문 인증 등 온라인 이벤트를 운영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명에게 24일 '진양호공원 숲속 목재페스티벌' 현장에서 기념품을 증정한다. 행사 당일에는 축하공연과 현장 경품추첨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50만 명 방문은 시민과 관광객이 진양호를 즐기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문화와 생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더 오래 머물고 계절마다 다시 찾고 싶은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