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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검찰청 폐지 날 엇갈린 여야...전문가 "실험적 상황, 부작용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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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청이 2일 폐지되자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 민주당은 수사·기소 분리 안착을 강조했다.
  • 국민의힘은 보완수사권 복원 입법과 장외투쟁을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민주 "치안 공백 없을 것"…수사·기소 분리 새 체계 안착 강조
국민의힘 "범죄수사 시스템 사망"…보완수사 복원법 발의 예고
野, 3일 숭례문 집회 예고...전문가 "서민 피해 우려, 보완책 시급"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78년 만에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체제가 출범한 2일 여야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청 폐지를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검찰개혁의 완결로 평가하며 새 체계 안착을 강조했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범죄수사 시스템은 이제 사망했다"며 보완수사권 복원을 위한 입법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검찰청 폐지를 고리로 한 대여 공세를 오는 3일 예고한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장외집회로 이어가며 부동산과 민생, 안보 문제까지 전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일 오전 서울 중구 중대범죄수사청에서 열린 개청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2026.10.02 mironj19@newspim.com

◆민주당 "치안 공백 없다"…수사·기소 분리 체계 안착 강조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청 시대가 막을 내리고 공소청·중수청 체제가 오늘 시작된다"며 "수사·기소 엄격 분리라는 새로운 형사사법 시스템이 안착될 수 있도록 관계 법령과 조직 체계를 신속하게 정리하고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경찰의 수사 역량을 높이고 경찰 수사에 대한 견제와 통제도 시스템화하겠다"며 경찰개혁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제기하는 치안 공백 우려를 정면 반박했다.

한 원내대표는 "범죄자 천국이 될 리 없고 치안 지옥과 치안 공백 시대도 결단코 오지 않을 것"이라며 "수사권과 공소권을 한 손에 쥐고 흔들던 검찰의 무소불위의 권한이 사라지는 것이지 국가의 수사 기능은 멀쩡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을 향해 "혹세무민하는 세 치 혀로 국민 불안을 조장하지 마시라"고 비판했다.

다만 여권 내부에서는 검찰청 폐지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새 형사사법체계의 부작용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재명 정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대중 정부를 시작으로 노무현 정부, 문재인 정부가 계속 추진해 온 검찰개혁과 수사-기소 분리 원칙의 실현이 이재명 정부에 와서 비로소 제도로서 완결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정 의원은 "일부 정치검찰의 잘못된 행태와는 무관한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 대응에 필요하다고 평가받는 제도까지 도려내졌다는 뼈아픈 지적이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누구를 탓할 것이 아니라 부작용과 문제 발생 때 신속하게 수정 보완한다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며 "개혁의 구호에 국민을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편익을 위한 개혁이 되도록 정부가 중심을 잡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제막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02 jk31@newspim.com

◆국민의힘 "범죄수사 시스템 사망"…정점식 울먹이며 보완수사 복원 예고

국민의힘은 검찰청 폐지 당일부터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2026년 10월 2일 오늘로써 검찰은 폐지됐고 검찰의 보완수사도 사라졌다"며 "대한민국의 범죄수사 시스템은 이제 사망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검찰 78년 영욕의 역사 속에 검사들이 잘못한 일들도 분명히 있었다. 잘못한 것은 반성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잘못이 있다고 해서 통째로 없애버리는 것이 능사입니까. 다 때려부수는 것이 해결책입니까"라고 강하게 반문했다.

검사 출신인 정 원내대표는 이 대목에서 울먹이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옆에 앉은 정희용 사무총장이 정 원내대표를 다독였고 그는 물을 마신 뒤 다시 발언을 이어갔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하지만 다시 심기일전하겠다. 형사사법 시스템을 다시 정상화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시스템 정상화 시작은 검사의 보완수사를 다시 복원하는 것"이라며 "보완수사 복원법부터 발의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78년 만에 대한민국 검찰청이 문을 닫고 간판을 내렸다"며 "치안이 문을 닫고 민생이 간판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부동산 지옥과 물가 지옥, 일자리 지옥에 치안 지옥, 안보 지옥까지"라며 검찰청 폐지를 부동산과 민생, 안보 현안까지 연결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정감사는 그 시한폭탄을 제거할 마지막 기회"라며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를 국민과 함께 싸우는 '국민감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한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공소청에 공소청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2026.10.02 yeawon2@newspim.com

◆野, 장외투쟁으로 공세 확대…전문가 "부작용 보완책 마련해야"

국민의힘은 검찰청 폐지를 둘러싼 공세를 오는 3일 장외투쟁으로 이어간다.

국민의힘은 3일 오후 3시 서울 숭례문 부영태평빌딩 앞에서 '이재명 정권 심판 민생회복·안보수호 국민행동대회'를 연다.

당은 검찰청 폐지와 보완수사권 폐지를 비롯해 부동산 정책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농지 전수조사,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와 정부 대응을 함께 제기할 계획이다.

정 총장은 "민생을 회복하고 안보를 지키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 국정을 정상화하라는 국민의 뜻을 분명히 전하겠다"며 당원과 시민의 참여를 호소했다.

전문가는 검찰청 폐지와 새 형사사법체계 출범이 실제 제도의 성과와 부작용을 확인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초기에 검찰개혁을 진보 진영에서 생각했던 것하고는 그림이 많이 달라졌다"며 "초기에는 중수청 정도를 따로 만들고 검찰의 힘을 좀 빼는 정도였는데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단계까지 오게 됐다"고 봤다.

이 평론가는 "지금 굉장히 실험적인 상태에 놓였다고 봐야 한다"며 "부작용이 많이 나올지 안 나올지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평론가는 "결국 피해가 일반 평범한 시민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고, 특히 서민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우려되는 지점"이라며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런 상황에 대비해 보완책을 빨리 더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생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평론가는 "해보다가 안 되면 보완수사권을 부활시키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며 "그렇게 하려면 형사소송법을 다시 개정해 공소청 검사들이 보완수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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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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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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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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