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흥군은 2일 10GW 재생에너지 개발과 군민 대타협을 추진했다.
- 군은 해상풍력·태양광을 묶어 에너지연금 실현 기반을 마련했다.
- 송전망 확충과 이익공유 논의로 2029년부터 연금 지급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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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은 2일 고흥 5GW와 여수 해상풍력 5GW를 연계한 총 10GW 규모의 재생에너지 개발을 추진하고 군민 에너지연금 실현을 위한 군민 대타협에 나섰다고 밝혔다.
고흥권역 재생에너지 개발 가능량 10GW는 2030년 정부 목표 100GW의 10%이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표 20GW의 절반에 해당한다. 군은 우주·드론·스마트팜에 재생에너지를 더한 '3+1 미래전략산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정부와 군이 추진하는 해상풍력 2GW 가운데 1.5GW는 제1차 예비지구 선정을 위한 정부 심의가 진행 중이다. 군 주도 1GW 영농형 태양광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 태양광 2GW는 발전허가를 받거나 부지를 확보했으며 군민 1500여 명이 참여한 0.6GW 태양광은 계통 접속을 기다리고 있다.
군은 재생에너지 수용량 확대에 비해 송전선로 구축이 지연되자 송전망 확충과 이익공유 모델 마련 및 에너지연금 지급을 3대 과제로 정했다. 에너지연금 목표는 4인 가구 기준 월 60만원이다.
이달부터 전 읍·면 설명회를 열고 연말 마을총회를 통해 인구 50명당 1명씩 추천받아 읍·면 주민조합 대표 조합원 1000명을 구성할 계획이다. 주민조합은 송전선로 구축과 이익공유 방안을 논의·결정하는 기구로 운영된다. 군은 주민 의견을 토대로 주민이 건의하는 345kV 송전선로 구축을 정부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신재생에너지과 관계자는 "주민 수용성이 확보된 지역의 송전선로 사업이 정부 기본계획에 우선 반영되도록 건의하겠다"며 "군민 대타협이 정착하면 에너지연금도 안정적인 선순환 구조 속에서 앞당겨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군민 에너지연금은 사업 추진 속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되며 태양광 발전 이익공유는 2029년부터 시작하고 해상풍력은 준공·상업운전과 송전선로 구축 또는 정부 연계 조치가 완료되는 2030년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