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9월 수출이 83.5% 늘어 1209억달러를 기록했다.
- 반도체 수출이 603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 무역흑자는 498억달러로 처음 400억달러를 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입 710.9억달러…전년비 26%↑
무역수지 498.5억달러 흑자 달성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지난 9월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83.5%나 급증하면서 1200억달러를 훌쩍 넘겼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603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우리나라 수출액(잠정)은 1209.4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710.9억달러로 26%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498.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05% 증가한 56.3억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50억달러를 상회했다.

◆ 반도체 수출 호조 지속…수출 증가 '견인차'
우선 수출 현황을 보면, 20대 주력 수출품목 중 11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603억달러로 전년대비 262.8%나 급증했다. 메모리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며, 수출물량 확대와 고정가격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60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컴퓨터는 70억달러로 435.3% 급증했다. 에이전틱 AI 확산 및 AI 인프라 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무선통신기기(21.4억달러, +23.4%) 수출도 프리미엄 모델의 판매 호조와 아이폰향 부품 수출 증가 등 영향으로 11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자동차 수출은 60.5억달러로 5.5% 감소했다. 지난해 10월이었던 추석연휴가 9월로 이동하면서 기저효과가 발생했고, 중고차 수출 부진 등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일평균 수출은 5.5% 증가했다.
선박(37.6억달러, +29.9%) 수출은 LNG선·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 등 인도물량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석유제품(72.2억달러, +72.0%) 및 석유화학(39.5억달러, +5.1%) 수출액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 감소, 홍해 수송 위험 확대 등으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수출물량은 석유제품 6.9%, 석유화학 19.1% 감소했다.
![]() |
한편, 이차전지 수출(7.2억달러, +14.0%)은 수출 물량(ESS시장 확대 등)과 단가(광물 가격 상승 영향)가 모두 개선되면서 5개월 연속 증가세가 유지됐다.
철강(22.4억달러, +3.3%) 수출은 미국의 관세, EU의 TRQ 등 주요국 수입규제 강화 등에도,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AI데이터센터향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일반기계 수출(40.7억달러, -3.2%)은 미국·중국 등의 PMI 개선, 해외 공장 투자 확대 등으로 기계부품 등 수출은 증가했으나, 조업일수 감소, 물류비 증가 등 악조건 영향으로 전체적으로는 소폭 감소했다.
화장품(15.1억달러, +31.4%) 수출은 중국·미국·아세안·EU 등 주요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농수산식품(11.1억 달러, -4.7%) 수출도 면류·소스류 등 품목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갔으나, 조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전체적으로는 감소했다.
◆ 중국 수출 123% 급증…미국도 137% 늘어
국가별 수출 현황을 보면,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6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260.1억달러로 122.7% 급증했다. 석유화학 등 일부 품목 수출은 부진했으나, 반도체·무선통신기기·컴퓨터 등 첨단산업 위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초과했다.
미국 수출은 243.3억달러로 137% 급증했다. 반도체·석유제품·일반기계 등 주요 수출 품목이 고르게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도 미국내 수요 증가· 신차 효과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아세안 수출은 212.9억달러로 92.6% 늘었다. 반도체·석유제품·선박 등 주요 품목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사상 첫 200억달러 이상 실적을 기록했다.
EU 수출은 86.5억달러로 20.9% 늘었다. 반도체·자동차·석유제품 등 다수 품목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10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그밖에 중동 수출은 16억달러로 14.1% 감소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의 어려움 등으로 자동차·자동차부품·일반기계 등 대다수 품목 수출이 감소세를 보였다.
◆ 에너지 수입 38% 급증…무역흑자 첫 400억달러 돌파
9월 수입은 26% 증가한 710.9억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수입은 129.6억달러로 38% 증가했고, 에너지 외 수입은 581.3억달러로 23.6% 증가했다.
원유 수입 물량은 2% 늘었지만, 단가는 35.7%나 급증하면서 수입액이 38.4% 증가한 80억달러를 기록했다. 비(非)에너지는 반도체장비(34.4억달러, +50.8%), 무선통신기기(20.1억달러, +27.3%)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 |
9월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403.7억달러 증가한 498.5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40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2525억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27억달러 증가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9월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1200억달러를 상회했으며, 1~9월 누적 수출도 80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7093억달러를 조기에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는 우리 산업과 기업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값진 성과"라며 "세계 시장을 누비며 치열하게 경쟁해 온 우리 기업인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