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웨이가 28일 로봇 사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 다음 달 시니어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출시한다.
- 가정용 로봇청소기 렌털 시장에도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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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시장 포화...가정용 로봇청소기 렌탈 시장도 진출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국내 정수기 렌털 1위 코웨이가 로봇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수기 렌털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 렌털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시니어 시장을 겨냥한 보행보조 로봇과 가정용 로봇청소기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로봇 제조·판매·임대·서비스업을 비롯해 정형외과 및 신체 보정용 기기, 반려동물용 기기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로봇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사업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 다음 달 시니어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출시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최근 고령층의 보행을 돕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신제품을 공개하고, 다음 달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 '위로보틱스(WIRobotics)'와 협력해 선보이는 착용형 로봇이다. 사용자의 걷는 힘을 보조해 보다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돕고, 일상 속 산책부터 계단 오르기, 등산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1.6kg의 초경량 무게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의 착용 부담을 줄였다. 허리에 본체를 착용하고 다리 스트랩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일상복 위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최근 웨어러블 로봇이 의료와 산업 현장을 넘어 일상생활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객의 편안한 보행과 활동을 돕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또 중국 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맡겨 로봇 청소기 판매 및 렌털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정수기로 쌓은 고객과 전국 관리망을 앞세워 로봇 청소기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목표다.
◆ 정수기 시장 포화...가정용 로봇청소기 렌털 시장도 진출
업계에선 정수기 렌털 1위 코웨이가 로봇사업 확대에 나선 배경으로 인구 고령화 시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하고 있다. 기존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국내 홈케어 가전시장은 포화상태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로봇은 초기 구매 비용이 비싸 진입 장벽이 높지만 코웨이가 그 동안 쌓아온 방문 관리 및 렌털 시스템을 결합하면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로봇을 일회성으로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수기나 안마기처럼 구독형 서비스로 만들어 또 하나의 수익을 창출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