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해든뮤지움이 28일 성시도 재해석전시를 열었다.
- 김선두 등 10명 작가가 60여점을 선보인다.
- 전시는 도시와 삶을 한국화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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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도시 풍경, 동시대 시선으로 재해석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해든뮤지움이 조선 후기 도시와 사람들의 삶을 담은 성시도를 동시대 한국화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전시 '조선시대 성시도(城市圖), 다시 깨어나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6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성시도는 조선 후기 도시의 풍경과 생활상을 담은 회화다. 당시 거리와 상업, 농경 등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한 화면에 기록해 도시와 인간의 관계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이 같은 성시도의 시선을 오늘날 도시와 삶의 모습으로 확장해 살펴본다. 도시화와 기술 발전 속에서 변화하는 공간과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억, 관계, 일상을 동시대 한국화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에는 김선두, 나형민, 박능생, 안용선, 우종택, 유근택, 윤세열, 정용국, 정재호, 최익진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한국화의 조형 언어를 바탕으로 도시 풍경과 개인·공동체의 기억, 변화하는 사회 속 인간관계 등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전시는 조선 후기 성시도가 도시의 번영과 일상을 기록했던 방식과 오늘날 작가들이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을 함께 살펴보며, 한국화가 동시대 도시와 삶을 어떻게 담아낼 수 있는지를 조명한다.
관람객을 위한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해설은 10명 이상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진행되며 약 30분 동안 이어진다.
전시장에는 QR코드를 활용한 국·영문 오디오 가이드도 마련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도시 조각, 등불이 되다'를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해든뮤지움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춘순 해든뮤지움 관장은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성시도가 담아낸 도시와 사람들의 삶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기 위해 마련했다"며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한국화의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