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남자 3x3 농구대표팀이 25일 필리핀을 21-9로 꺾었다.
- 배길태 감독팀은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에 올랐다.
- 한국은 카타르-이란 승자와 첫 금메달을 다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남자 3x3 농구 대표팀이 필리핀을 완파하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를 밟는다. 이제 단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사상 첫 금메달이다.
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역 광장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3x3 농구 준결승에서 필리핀을 21-9로 제압했다.

아시안게임에서 3x3 농구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한국은 8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오르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올해 4월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에서 준우승을 합작한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구민교(성균관대)가 다시 한번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김승우가 8점 3리바운드로 최다 득점을 올렸고 이주영이 6점 2어시스트, 이동근이 4점 5리바운드, 구민교가 3점 5리바운드로 고르게 활약했다.
승부는 초반부터 한국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이동근의 스크린을 받은 이주영이 스텝백 2점슛을 꽂았다. 곧바로 이동근이 스틸에 성공했고 김승우가 오른쪽에서 또 하나의 2점슛을 터뜨리며 불과 30초 만에 4-0으로 달아났다.
김승우의 돌파 득점에 이어 이동근이 2점슛 과정에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구민교까지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25초 만에 8-1까지 격차를 벌리며 기선을 완전히 제압했다.
필리핀의 강한 몸싸움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이주영은 더블 클러치 레이업과 적극적인 수비로 공수에서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이동근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여기에 김승우가 다시 2점슛을 터뜨리면서 13-3, 두 자릿수 차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이후에도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유지했다. 이주영과 이동근이 돌파로 필리핀 수비를 흔들었고 구민교는 골밑에서 버텼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면서 경기 막판까지 별다른 위기를 허용하지 않았다.
마무리도 이주영의 몫이었다. 19점에 도달한 상황에서 이주영이 마지막 2점슛을 성공시키며 21점을 먼저 채웠고, 한국은 경기 종료를 기다릴 필요 없이 21-9로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은 카타르-이란 준결승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2018년 은메달 이후 다시 결승에 오른 한국 남자 3x3 농구가 이번에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본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