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가 24일 NC를 3-2로 꺾고 시즌 80승을 선점했다
- 대니엘이 7이닝 무실점 10삼진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 삼성은 SSG를 5-4로, 롯데는 LG를 6-4로 제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롯데, 7연승 달리던 LG에 고춧가루 뿌리고 6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시즌 80승 고지를 선점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2위 삼성 라이온즈는 SSG 랜더스를 꺾고 선두를 맹추격했고 롯데 자이언츠는 LG 트윈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딛고 설욕에 성공한 선두 KT는 시즌 80승(4무 48패)을 선점했다. 역대 프로야구에서 시즌 8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확률은 95.2%에 달한다.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 역시 76.2%에 이르러 사실상 정규리그 제패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반면 연승이 좌절된 NC는 60승 2무 69패를 기록하며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가 7경기까지 벌어졌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외국인 투수 대니엘이었다. 대니엘은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을 내주는 압도적인 투구였다. 지난 8월 KT에 합류한 뒤 9월부터 완벽한 안정감을 뽐낸 대니엘은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샘 힐리어드의 한방이 빛났다. 힐리어드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시즌 39호)을 작렬했다. 오스틴 딘과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선 힐리어드는 선두 김도영(40홈런)을 불과 1개 차로 바짝 쫓았다. 타점도 1개를 추가해 시즌 122타점을 기록하며 오스틴과 이 부문 공동 선두를 이뤘다.
KT는 4회말 추가점에 성공했다. 힐리어드와 김현수의 연속 볼넷, 류현인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와 김상수의 희생플라이가 연달아 터지며 3-0으로 달아났다. 8회초 손동현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지켰고, 9회초 등판한 김정운이 볼넷과 2루타에 이어 블레인 크림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아 3-2까지 쫓겼다. 하지만 이어진 2사 만루 위기에서 김형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의 승리를 지켜내고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인천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를 5-4로 물리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선두 KT와 3게임 차를 유지했다.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SSG 선발 김민준은 6.1이닝 4실점으로 분전했으나 패전의 떠안았다. 삼성은 3회초 구자욱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6회초 전병우가 솔로 홈런(시즌 11호)을 터뜨려 도망갔다. 7회초에는 김상준의 2루타와 김성윤의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했고, 디아즈의 희생플라이가 더해져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SG의 추격도 매서웠다. SSG는 7회말 전의산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8회말에는 에레디아의 적시타가 터지며 한 점을 더 따라붙었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도 SSG는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끝까지 삼성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으나 동점에는 실패했다. 삼성 마무리 김재윤은 9회에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키며 시즌 34세이브를 달성, 개인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잠실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6-4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7연승 행진이 멈춘 LG는 56패(75승 1무)째를 당하며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경기 초반은 판정 해프닝으로 뜨거웠다. 3회초 롯데 공격 때 폭투 상황에서 황성빈이 홈을 밟았으나 심판진이 인플레이 상황의 득점을 번복하면서 양 팀 감독이 차례로 나와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위기를 넘긴 LG는 3회말 곧바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송찬의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 문정빈의 적시 3루타, 오지환의 적시 2루타를 묶어 단숨에 4점을 뽑아냈다.

롯데의 저력은 5회초에 폭발했다. 한태양의 볼넷과 황성빈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나승엽과 레이예스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계속된 2사 2, 3루 찬스에서 전민재의 적시타와 손성빈의 2루타가 폭발하며 대거 5점을 빼내 단숨에 경기를 5-4로 뒤집었다. 롯데는 8회초 장두성의 볼넷과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나승엽이 다시 한번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0승(11패) 고지를 밟았다. 뒤이어 등판한 이진하, 김원중, 박정민, 이이무라 쇼타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LG는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4.2이닝 5실점으로 흔들린 게 뼈아팠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