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가 22일 SSG를 8-2로 꺾었다.
- 힐리어드가 만루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 투수진 공백에도 타력으로 선두 경쟁을 이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원=뉴스핌] 유다연 기자=KT가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약해진 마운드의 힘을 타력으로 보강하고 있다.
KT는 지난 22일 인천 SSG전에서 8-2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약세였던 SSG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한데다 우승까지 단 10승을 남겨두고 있다. 게다가 SSG 에이스 아빌라를 상대로 거둔 승리인 만큼 KT에게도 뜻깊은 승리다.

KT 이강철 감독은 "어제 힐리어드가 중요한 상황에서 잘 쳐줬다. 마무리 투수가 없는걸 알고 경기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힐리어드는 전날 SSG전에서 팀이 4-2로 앞선 9회 2사 만루 상황에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힐리어드는 올 시즌 128경기 타율 0.303, 153안타(38홈런) 120타점 103득점으로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18경기 타율 0.333, 25안타(8홈런) 21타점 20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힐리어드의 만루홈런은 마무리 박영현의 차출로 무거워졌던 불펜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KT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선발 소형준, 오원석, 마무리 박영현이 차출됐다. 선발 소형준은 20경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3.38, 마무리 박영현은 51경기 6승, 27세이브,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 중이다. 최고의 자원들이 빠진 만큼 KT에게도 타격이 크다. 그러면서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KT의 추락을 우려하는 시각도 많았다.
하지만 KT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팀 타율 0.311, 70안타(11홈런) 47타점으로 승리를 챙기고 있다. 타선의 지원을 바탕으로 KT는 아시안게임 기간 6경기 4승 1무 1패로 순조로운 선두 경쟁 중이다.
아시안게임 차출 기간 동안 김현수가 타율 0.500, 10안타(1홈런) 4타점 5득점, 최원준이 타율 0.409, 9안타(1홈런) 4타점 6득점, 한승택이 타율 0.353, 6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 중이다. 게다가 옆구리 부상으로 말소됐던 장성우(64경기 타율 0.193, 36안타(10홈런) 38타점 32득점)도 지난 22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대체 선발로 내세운 배제성은 전날 아빌라와 맞대결에서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무자책점)을 기록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이 감독은 "선발 배제성이 5이닝 1실점으로 버티니까 이길 수 있었다. 우리는 상대 에이스가 나오면 버티기로 간다"고 말했다.
배제성은 올 시즌 18경기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올 시즌 명확한 보직 없이 선발과 불펜을 오갔지만, 지난달 31일 선발로 복귀 후 5경기 1승,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 중이다. 소형준의 공백을 채워주고 있다.
투수진의 공백에도 대체 선발과 타선의 힘으로 잘 버티고 있는 KT는 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