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민주당이 26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 행보에 나섰다
- 인사 논란 수습과 국정 지지율 반등을 노린 전략이다
- 온누리상품권 확대와 지역화폐 활성화를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사 악재 털고 현장 민심 행보 주력
"국민의힘, 추석 장외 정치 민생 발목"
당정, 정쟁 대신 체감형 민생정책 올인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최근 잇따른 장관 후보자 낙마라는 대형 악재를 신속히 수습하기 위해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당·정의 국정 중심축을 '체감형 민생'으로 완전히 전환하는 총력전에 나섰다.
인사 검증 논란으로 실추된 국정 동력을 민생 성과로 빠르게 회복하고 명절 밥상 민심을 사수해 국정 지지율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與 지도부, 귀성인사·군부대 방문…현장 찾으며 민심 확보 총력
최근 김승원·용혜인 전 후보자의 연쇄 사퇴로 정국이 경색되자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 검증 시스템 전반을 철저히 재점검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며 국면 전환의 물꼬를 텄다.
대통령의 전향적인 입장 표명을 계기로 여당 내부에서도 인사 잡음을 조기에 일단락짓고 '실사구시(實事求是)' 기조 아래 민생 현안에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기류가 급물살을 탔다.
소모적인 정치 공방을 끝내고 국민이 실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내는 것만이 유일한 정국 돌파구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국면에서 민주당은 추석 명절을 맞아 '민생'을 전면에 내세워 밥상 민심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지난 23일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하고 군부대를 방문하는 등 전통적인 민생 행보에 나섰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바구니 물가가 떨어지는 등 비교적 안정된 추석 물가는 다행이지만 일부 품목에 대한 우려와 체감 경기 전반에 대한 걱정을 놓치지 않고 유념하겠다"며 "중산층과 서민, 사회적 약자를 지키는 민주당의 존재 이유를 성찰하며 민생에 올인(집중)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모든 국회의원과 원외 지역위원장이 단원인 '불금정치 골목민생단'(불금민생단)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곳곳 민생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된 의견을 '전국 공통 민심 3대 과제'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지역화폐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부담 완화다.

◆"국민의힘, 추석 앞두고 장외 정치…민생 발목 잡는 행보"
특히 민주당은 대여 공세를 강화하는 야당의 장외 투쟁 등 정치적 행보를 향해 날을 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22일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추석을 앞두고 이것을 정치적인 행사로서 기획했을 테지만 이렇게 민생의 발목을 잡는 행사를 꼭 했어야 했는지 굉장히 의문"이라며 야당의 장외 정치를 지적했다.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가 가야 할 곳이 과연 장외인가"라고 반문하며 "지금 가야 할 곳은 장외가 아니라 민생 현장이며 국민 곁으로 한 걸음이라도 더 가까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정치 투쟁을 '민생 발목잡기'로 규정하는 동시에 자신들은 현장에서 국민의 삶을 챙기는 '일하는 여당'의 면모를 부각하고 있다. 정쟁과 거리를 두고 민생 현장으로 직행함으로써 추석 밥상에 오를 민심의 향배를 끌어오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기자에게 "인사 파동의 여파를 속도감 있는 민생 대책과 현장 행보로 정면 돌파하겠다"며 "정쟁 대신 체감형 민생 정책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당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se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