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익산시가 23일 기능성식품 규제특구 실증을 본격화했다.
- 미등재 원료 11종 검증과 건강기능식품 공유공장을 추진했다.
- 실증 결과로 규제 개선과 기업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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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재 기능성 원료 11종 실증·전국 최초 건강기능식품 공유공장 구축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기능성식품 원료 활용과 제품 생산 과정의 규제를 실증사업으로 풀어 기업의 제품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익산시는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을 본격화해 관련 규제 개선과 기업의 제품 개발·사업화를 위한 산업 기반 강화에 나선다.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는 익산시를 비롯해 전주시, 남원시, 순창군 일원에서 추진된다. 지난해 5월 특구 지정이 고시됐으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58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약 70억원은 익산지역에 투입된다.
사업에는 15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총괄기관으로 사업화를 지원한다. 주요 실증은 ▲미등재 고시형 기능성 원료의 일반식품 적용 ▲건강기능식품 공유공장 운영 등이다.
먼저 미등재 고시형 기능성 원료 11종을 일반식품에 활용하기 위한 실증을 진행한다. 원료별 기준과 규격을 검증하고 해당 원료를 활용한 기능성표시식품 시제품 개발과 생산을 통해 안전성과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현재 일반식품에 적용하기 어려운 기능성 원료의 제도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규제 개선에 필요한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 건강기능식품 스마트 GMP 공유공장 실증도 추진한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여러 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생산방식을 검증하고 스마트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적용한 운영모델과 시설 이용·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한다.
실제 제품 생산과 안전성 검증까지 진행해 공유공장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공유공장이 본격 운영되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자체 생산시설에 대규모로 투자하지 않고도 제품을 생산하고 검증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부담 완화와 창업, 제품 사업화 활성화가 기대된다.
실증을 위한 행정절차도 마무리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참여기업 등은 특구 지정 이후 관계부처 협의와 적정성 검토를 거쳐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했으며 7월 실증특례 착수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부터 기능성 원료의 안전성 및 기준·규격 검증, 기능성표시식품 시제품 개발·생산, 건강기능식품 공유공장 기반 구축과 운영 등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성식품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기업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연구·기업지원 기반과 연계해 기능성식품 분야 창업과 기업 성장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