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대가 19일 경남 피지컬AI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 제조 데이터 수집·AI 모델 개발·표준화 방안을 논의했다.
- 2026~2030년 6763억 원 규모로 산업 실증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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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6763억 원 규모 추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가 주조·조선·방산으로 대표되는 지역 산업 현장에 로봇·센서·(인공지능)AI를 결합하는 대형 연구개발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경남대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경남 피지컬AI 연구개발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제조 데이터 수집·통합 운영, AI 모델 개발, 글로벌 표준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연계·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인간-AI 협업형 LAM 개발·글로벌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남 지역 제조현장에 피지컬AI를 적용해 실제 산업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경남대는 '제조 현장 융합데이터 수집 및 실증' 과제를 주관 기관으로 맡았다. 공정, 장비, 센서 등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 인공지능 학습에 적합한 고품질 데이터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경남 피지컬AI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4058억1000만 원, 민간투자 2705억4000만 원 등 총 6763억5000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제조 데이터 인프라, AI 기술 개발, 실증 및 글로벌 표준화까지 포함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경남에는 주조·금형·용접 등 뿌리산업과 방산·조선·기계 등 정밀 제조산업이 밀집해 있다. 경남대는 이런 산업 구조를 고려해 지역 제조기업의 현장에 AI 기술 개발 결과를 반영하고 실제 공정에서 개발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세아창원특수강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메가존 등 참여기관과 협력해 제조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가 AI 모델 개발과 실증으로 이어지는 연구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을 중심으로 초거대제조AI글로벌연구센터, 경남대 ANCHOR사업단, AI·SW융합전문대학원이 연계해 경남대 재학생들의 연구·실증 참여도 지원한다.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은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세아창원특수강 등 경남을 대표하는 제조기업들과 함께 현장의 데이터를 AI로 연결해 지역 제조업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며 "경남이 정밀 제조 기반 피지컬AI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대는 앞으로 제조현장 데이터, AI 기술, 실증 인프라, 전문 인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고 글로벌 피지컬AI 연구·실증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