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광산구가 16일 송정역 맞은편 폐유흥가 정비사업을 재검토했다.
- 구는 66억 원 들여 주차장·쉼터 조성을 추진했으나 예산이 삭감됐다.
- 광산구는 의회 의견을 반영해 부지와 재원 방안을 다시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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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광주 광산구가 광주송정역 맞은편 폐유흥가 일대 정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16일 광산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송정역 맞은편 유흥시설 밀집 지역에 연면적 911㎥ 규모의 주차장과 274㎥의 쌈지쉼터를 조성해 낙후된 호남 관문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총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었다. 올해는 실시설계 용역과 기초조사를 진행하려 했다.
그러나 지난 7월 구의회 추경안 심사에서 관련 예산이 삭감되면서 추진 동력을 잃었다. 의회에서는 사업의 필요성 추진 방식에 이견을 보이며 제동을 걸었다.
인근에 광주송정역 주차타워와 1913송정역주차타워가 운영 중인 점을 고려했을 때 추가로 주차장 조성이 필요한지 의문을 표했다.
또 주차장특별회계 예산을 활용해 유흥업소 철거비와 공원 조성에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논란이 됐다. 국·시비 반영 없이 전액 구비로만 활용하는 방식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이다.
광산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부지 활용과 예산 확보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시민과 함게 더 좋은 답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광산구는 "송정역은 특별시를 찾는 수많은 사람이 처음 마주하는 도시의 얼굴"이라며 "그 앞에 20년 넘게 방치된 공간을 그대로 두는 것은 누구도 원하는 일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 광주송정역 일대를 더 좋은 공간으로 만들자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공통된 목표다"고 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