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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김정중 양양군수 "케이블카는 계륵…관광소비 수혜, 마을 전체로 돌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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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중 양양군수가 15일 오색케이블카의 투명한 추진과 검토를 강조했다
  • 그는 관광객 체류시간과 소비액 중심의 양양 관광 전략을 제시했다
  • 양양공항·연어산업 연계로 사계절 일자리와 광역관광을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오색케이블카 '투명성·지역환원' 강조…해안도로·남대천·사계절 축제 연계
"연어가 돌아오는 강처럼 사람이 돌아오는 양양 만들 것"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정중 양양군수는 오색케이블카 사업과 관련해 "주민이 오랜 기간 요구해 온 사업인 만큼 행정이 일방적으로 외면할 수는 없지만 환경성과 사업성, 지역사회 수용성 등을 놓고 우려도 큰 사안"이라며 "어느 한쪽의 목소리만으로 결론을 낼 수 없는 계륵 같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김정중 군수는 15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오색케이블카는 단순히 완공 여부나 탑승객 수로 평가할 일이 아니다"며 "첫해 성과지표는 준공이 아니라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이라고 강조했다.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양양의 미래를 설명하며 미소를 보이는 김정중 양양군수. 2026.09.15 onemoregive@newspim.com

그는 "국민과 주민이 요구해 온 사업이라는 점에서 모든 목소리를 무시할 수는 없다"면서도 "환경·경제성·공공성 논란을 충분히 살피고 어떤 방식이 지역에 가장 큰 효율을 가져올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케이블카가 지역경제에 기여하려면 하부 정류장에 관광객을 집결시키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봤다. 오색온천과 오색리 마을 상가, 숙박시설, 지역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결해 관광 소비 수혜가 마을 전체로 확산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케이블카만 타고 바로 떠나는 구조라면 정류장 주변 일부 상점만 혜택을 보고 끝날 수 있다"며 "지역 주민과 업체의 고용·조달 참여를 늘리고 사업 수익이 지역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유럽 일부 지역의 사례처럼 케이블카를 관광시설인 동시에 이동 수단으로 바라볼 필요성도 언급했다. 다만 이는 단순 시설 확대가 아니라 설악산 관광의 접근성, 환경 보전, 지역 상권과의 연계 등을 함께 따져야 한다는 취지다.

양양 관광의 핵심 지표는 방문객 수가 아니라 체류시간과 1인당 소비액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 군수는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지역경제에 흔적을 남기지 못한다"며 "양양 관광은 방문객 수보다 관광객이 얼마나 오래 머무르고 지역에서 얼마나 소비했는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낙산해변, 양양읍 원도심, 남대천을 연결하는 '원스톱 경제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변 관광객이 원도심과 전통시장으로 이동하고 해변·하천·시장·숙박시설의 소비가 연결되는 체류형 관광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양양군 하조대 일출.[사진=양양군청] 2024.04.08 onemoregive@newspim.com

김 군수는 양양 남부 해안권과 양양읍권을 연결하는 해안도로도 관광 기반시설의 핵심으로 꼽았다.

그는 "서핑으로 유명해진 해안권과 양양읍 사이에는 아직 관광객이 머물 만한 변화가 부족한 구간이 있다"며 "하조대에서 동산리 등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가 열리면 서핑뿐 아니라 해안 문화와 숙박, 체험 콘텐츠를 함께 얹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안도로는 단순히 차가 다니는 길이 아니라 관광객의 이동 동선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길"이라며 "해안권 관광의 퍼즐을 맞추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풍력발전시설이 들어선 산악지역은 조망·휴식·체험형 관광자원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풍력단지 조성 과정에서 마련된 진입도로와 정상부 구릉지, 동해안 조망을 활용해 스카이워크, 친환경 캠핑장, 트레킹과 승마 체험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구상이다.

김 군수는 "풍력발전이 민간 사업자의 수익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풍력단지와 기반시설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양양을 사계절 축제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여름 해변 관광에만 의존하지 않고 봄·가을·겨울에도 계절별 자연환경과 지역 특산물, 생활문화에 맞춘 축제를 운영해 관광 소비를 분산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군수는 "양양에 오면 어느 계절, 어느 주말이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인식을 만들어야 한다"며 "연간 관광·축제 캘린더를 만들고 주말 단위로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관광 공백기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지역 참여형 축제로는 올해 열린 '윤슬(햇빛이나 달빛이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축제'를 꼽았다. 지역 고등학생 밴드와 예술인, 청년협동조합, 요식업계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 축제의 다양성과 지역 연계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김 군수는 "문화재단이 큰 틀을 만들고 청년협동조합이 운영을 맡고 지역 예술인과 음식점 업계가 참여하면 축제의 색깔이 살아난다"며 "관광객뿐 아니라 주민도 함께 즐기고 지역 상권도 매출을 올리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양연어축제 연어 맨손잡기 체험.[사진=양양군]

겨울철 낙산해변에서는 모닥불 축제를 구상하기도 했다. 지역 농산물과 수산물을 활용한 구이 체험, 야간 공연, 해변 산책 등을 결합해 겨울 바닷가의 추위를 관광 매력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김 군수는 "불을 중심으로 한 겨울 해변 축제는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서도 따뜻한 기억을 남길 수 있다"며 "고구마·감자·지역 수산물 등 먹거리와 문화공연을 결합하면 양양의 새로운 겨울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남대천은 연어를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산업의 연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가을철 남대천으로 돌아오는 연어를 생태교육과 체험, 먹거리, 지역상권과 결합하고 송이연어축제는 주말 단위 프로그램을 확대해 재방문 수요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한다.

김 군수는 "연어는 양양을 상징하는 자원"이라며 "단순 관람을 넘어 생태·교육·먹거리·상권을 연결하는 관광 콘텐츠로 키우고 스마트 육상연어 양식과 가공산업까지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30년 핵심 비전으로 '푸드, 연어 산업이 되다'를 제시하고 스마트 육상연어 양식단지를 바탕으로 양식·가공·품질관리·연구개발 분야의 사계절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농업인의 가공 참여, 지역 소상공인의 물류·포장 사업 진출 기회를 먼저 열 수 있도록 지역 조달 우선 원칙을 세우겠다"며 "연어 가공식품과 밀키트, 로컬브랜드 상품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통해 판매되는 구조까지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양양공항은 현재 운영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향후 동해안권 광역관광을 이끌 수 있는 장기 자산으로 평가했다.

김정중 군수는 "공항이 활성화되려면 양양군 단독 관광상품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양양공항을 중심으로 관동팔경, 전통시장, 올림픽 유산, 동해안 관광지를 묶는 광역 연계 프로그램을 만들고 정부도 초기 항공노선의 운영 기반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어가 돌아오는 강처럼 사람이 다시 돌아오는 양양을 만들겠다"며 "관광객으로 왔던 청년이 정착하고 일자리와 교육 때문에 떠났던 주민이 돌아오며 고향을 그리워하던 어르신도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양양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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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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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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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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