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여주 돌판구이 전문점이 대형 돌판구이로 인기를 끌었다.
- 전남 화순서 공수한 돌판에 오리와 삼겹살을 구워냈다.
- 집된장찌개와 반찬, 골프장 손님이 단골이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여주=뉴스핌] 이웅희 기자=전남 화순에서 주문 제작한 대형 돌판 위에 오리로스부터 삼겹살, 소고기까지 구워 먹는다. 골프장이 밀집한 여주 한 편에 숨어있는 맛집이다.

경기도 여주시 장여로를 따라가다 보면 큼지막한 간판 하나가 눈길을 붙잡는다. '여주 돌판구이 전문점'. 오리와 삼겹살, 갈비살, 등심을 맛볼 수 있는 고깃집이다. 하지만 평범한 고깃집이 아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식탁과 맞먹는 거대한 돌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묵직한 돌판이 테이블 중앙에 크게 자리 잡고 있어 시각적으로 상당한 존재감을 준다.
이 돌판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불판이 아니다. 돌판 산지인 전남 화순에서 직접 제작을 의뢰해 공수한 돌판이다. 세로 60cm, 가로 50cm의 대형 돌판이다. '돌판구이 전문점'이라고 자신 있게 내건 이유다.
돌판구이의 가장 큰 매력은 열을 한번 머금으면 쉽게 식지 않는다는 점이다. 충분히 달궈진 돌판 위에 고기를 올리면 넓은 면적에서 골고루 익어가고,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한다.


특히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오리고기와 궁합이 좋다. 돌판 위에 오리고기가 부추와 함께 넉넉하게 올라간다. 한쪽에는 잘 익은 김치가 오리에서 나온 기름과 어우러진다. 고기가 익으면서 나온 기름이 돌판 전체로 자연스럽게 퍼지고 김치까지 함께 익으면서 또 하나의 별미가 된다.
최근 건강과 단백질 섭취를 중시하고 있는 만큼 오리고기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매장 내부에도 오리고기의 영양적 특성을 소개하는 안내문이 마련돼 있을 만큼 오리를 대표 식재료로 내세우고 있다.
오리고기뿐 아니라 삼겹살이나 소고기도 뜨겁게 달궈진 돌판에 구워 먹을 수 있다. 오리로 시작해 삼겹살이나 소고기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고, 반대로 익숙한 돼지고기로 시작해 오리를 맛보는 방식도 가능하다. 고기를 구워 먹고 큰 돌판에 직접 만들어 먹는 볶음밥도 별미다.
'한 상 가득' 세팅되는 밑반찬도 맛깔스럽다. 고깃집의 일반적인, 형식적인 밑반찬이 아니다. 상추를 비롯한 쌈 채소와 함께 사장님의 손맛이 듬뿍 담긴 파김치, 무침류, 메추리알, 도라지, 깻잎, 고추장아찌 등 다양한 반찬이 상을 가득 채운다.


고기를 먹고 식사할 때 먹을 수 있는 효소 된장찌개도 일품이다. 시중에서 파는 된장이 아닌 직접 담근 집된장으로 끓인 찌개다. 한입 먹어보는 순간 집된장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된장만 따로 구매해가는 손님들도 많다.
한편 '여주 돌판구이 전문점'은 지역 주민 수요뿐 아니라 골프장,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등을 찾는 외지 방문객 비중도 높다. 특히 블랙스톤 이천CC, 빅토리아CC, 페럼CC, 남여주CC, 솔모로CC, 해슬리나인브릿지CC 등 골프장이 밀집돼 있어 라운드 전후로 찾는 이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