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8일 원도심 RE:CORE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 공실상가를 청년·문화예술인 작업실과 창업공간으로 바꾼다.
- 2027년 시작해 2029년까지 권역별 2~3곳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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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42억원으로 협업 재생사업 추진
2029년까지 지역별 사업 확대 예정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지방 원도심의 빈 상가와 유휴건물을 청년·문화예술인의 작업실과 창업공간으로 바꾼다. 수도권을 제외한 4극3특 권역에서 1~2곳씩 선정해 지역당 국비 최대 242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원도심 RE:CORE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로 쇠퇴한 원도심에 공간 정비와 문화콘텐츠 육성을 함께 지원하는 부처 협업형 재생사업이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2022년 상반기 6.7%에서 올해 상반기 8.5%로 상승했다.

국토부는 공실상가를 매입하거나 장기 임대·상생협약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상가'로 조성한다. 리모델링한 공간은 문화예술인 작업실과 창업공간, 공유오피스, 팝업스토어 등으로 활용하고 입주자에게 사업 기간 임대료도 지원한다.
사업 종료 후에도 효과가 이어지도록 지방정부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할 때 임대기간과 임대료 수준, 임대료 증액 상한 등을 담은 최소 10년간의 운영계획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미활용 공공시설과 폐업한 모텔, 집단 공실상가 등은 문화예술·창업지원·로컬기업 보육 기능을 갖춘 특화거점으로 바꾼다. 주차공간 확충과 간판·외벽 정비, 야간경관 및 테마거리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문체부는 지역 문화자원과 인력을 활용한 대표 콘텐츠의 제작부터 실증·유통까지 지원한다. 인기 콘텐츠와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열고 원도심에 입주한 청년 창작자와 창업자에게 활동비도 지급한다.
정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4극3특 권역에서 1~2곳씩 선정해 2027년 시범사업에 착수하고 2029년까지 권역별 2~3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은 도시쇠퇴지역 가운데 공실상가가 밀집한 도심 또는 부도심이다.
선정 지역에는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약 365억원을 투입한다. 국토부는 4년간 국비 최대 210억원, 문체부는 대표 문화콘텐츠 제작·확산 등에 최대 32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관련 예산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으며 예산안 확정 후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노용석 중기부 1차관은 "원도심 고유의 자원과 로컬창업이 결합한 새로운 지방 상권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