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FC서울이 5일 인천을 1-0으로 꺾고 5연승을 달성했다.
- 서울은 승점 59로 선두를 지켰고 2위 전북과 17점 차였다.
- 서울은 8일 울산, 12일 전북과 연속 원정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암=뉴스핌] 남정훈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고 5연승을 완성한 FC서울이 이제 우승으로 향하는 최대 승부처를 맞는다. 상대는 나란히 상위권에 자리한 울산 HD와 전북 현대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경인 더비'에서 상대 자책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에 시즌 첫 5연승까지 달성한 서울은 18승 5무 4패(승점 59)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꺾은 2위 전북(승점 42)과 격차는 17점, 제주SK와 0-0으로 비긴 3위 울산(승점 41)과는 18점이다.
승점 차만 놓고 보면 독주 체제다. 하지만 서울에는 우승 레이스의 흐름을 결정할 중요한 두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오는 8일 울산 원정을 떠난 뒤 12일에는 전주에서 전북을 상대한다. 불과 나흘 간격으로 3위와 2위를 차례로 만나는 일정이다.
서울의 김기동 감독도 두 경기가 올 시즌 우승 경쟁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감독은 인천전 승리 후 "울산, 전북과의 경기가 우승을 향한 승부처"라며 "오늘 인천과의 경기가 그만큼 중요했다. 오늘 이기지 못했다면 원정 두 경기가 상당히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로서는 인천전에서 승점 3을 챙기며 부담을 크게 덜었다. 울산과 전북을 만나기 전 5연승으로 분위기를 최고조까지 끌어올린 데다 2위와 17점 차를 확보했다. 두 차례 원정에서 원하는 결과까지 얻는다면 남은 시즌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결정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서울이 자신감을 가질 만한 이유는 확실하다. 27경기에서 53골을 터뜨려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면서 실점은 21골로 가장 적다. 화려한 공격력과 안정적인 수비를 동시에 앞세워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 감독도 "팬들이 좋아하는 것은 최다 득점이고, 팀이 우승하려면 최소 실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두 가지가 잘 맞아떨어지면서 지금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천전 경기력은 다소 아쉬웠다. 전반 3분 상대 김건희가 퇴장당해 80분 넘게 수적 우위를 누렸지만 인천의 밀집 수비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16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직접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후반 16분 문선민과 이승모를 거친 공격이 이주용의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가까스로 승리했다.
김 감독은 "상대 퇴장이 나왔지만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찬스를 득점으로 만들지 못하면서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했다"라며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급하게 하지 말고 한 골만 넣어서 이기자고 강조했다"라고 돌아봤다.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결과만큼은 확실하게 챙겼다. 김 감독은 "오늘 승리하면서 다가오는 전북, 울산전에 긴장을 안 한다기보다는 자신감을 갖고 선수들이 경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울산을 향해서는 설욕 의지도 있다. 김 감독은 "울산 원정에서는 우리의 실책으로 졌기 때문에 선수들도 이겨야 한다는 집중력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