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체부가 8일 문화 분야 AI·고가치 데이터 개방을 추진했다
- 국악원·도서관·관광공사 등 4곳 데이터 5종을 12월 개방한다
- 문체부는 2027년까지 12종 확대하고 MCP도 처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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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최근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문화 분야 AI·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국립국악원, 국립세종도서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정보원 등 4개 기관의 인공지능·고가치 공공데이터 5종을 처음 개방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2025년에 선정한 '인공지능·고가치 공공데이터 톱(TOP) 100'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서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문체부 소관 분야의 양질 데이터를 인공지능 친화 데이터로 재가공해 12월에 공공데이터포털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인공지능·고가치 데이터 총 12종(26년 5종, 27년 7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해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화 분야 인공지능·고가치 데이터 5종 개방, 문화 인공지능 전환 본격화
국립국악원은 국악 디지털 음원과 이미지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해 개방한다. 장르, 악기, 장단, 표현 기법 등 국악 전문 정보와 문화적 맥락을 추가해 연구·교육은 물론 AI 기반 국악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세종도서관은 국내외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연구기관, 국제기구 등으로부터 수집한 정책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개방한다. 개방할 수 있는 정책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질의응답 데이터 집합을 구축하고, 주요 정책·사회·경제 현안과 국정과제별 맞춤 정보도 함께 제공해 정책 정보 검색·분석과 인공지능 기반 정책 정보 활용을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문·다국어 전국 관광 정보를 지속적으로 현행화하는 한편, 지역별·주제별 관광 영상 콘텐츠의 개방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여행·관광 플랫폼, 다국어 관광 안내, 관광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에서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여 관광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3차원 문화자원, 한국 복식, 전통 문양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하고 활용하기 적합한 형태로 구축해 개방한다. 전문가 검수를 통해 문화적 맥락과 역사적 사실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문화자원 간 의미와 관계 정보를 온톨로지 기반으로 구축해 인공지능이 한국문화의 의미와 맥락을 더욱 정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최초 엠시피(MCP) 기반 활용 체계 도입, 데이터 개방 넘어 인공지능 에이전트 연계까지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엠시피(MCP) 기반 연계 방식을 최초로 도입한다. 최종 구축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할 때 MCP 연계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람이 찾아 쓰는 공공데이터'에서 '인공지능도 쉽게 연결해 활용하는 공공데이터'로 문화데이터의 개방·활용 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다. 엠시피(MCP, Model Context Protocol)는 인공지능(AI) 모델들이 외부 자료와 도구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공통 통신 규칙을 의미하는 용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공지능·고가치 문화데이터를 개방해 콘텐츠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 콘텐츠 산업 전략의 핵심"이라며, "문체부는 도서 종합 정보, 박물관 유물 정보, 영화 정보 등 더욱 많은 문화 분야 고가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