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31일 재정경제부가 7월 국세수입 51조원을 발표했다
- 소득세·부가세·증권거래세가 세수 증가를 이끌었다
- 1~7월 누계 국세수입은 274조원으로 17.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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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세 401% 급증…소득세·부가세가 세수 개선 견인
[세종=뉴스핌] 김현구 기자 = 올해 7월 국세수입이 51조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조4000억원 늘었다. 1~7월 누계 국세수입은 전년보다 40조원 넘게 증가했다.
31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6년 7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51조원으로 전년 동월 42조6000억원보다 19.7% 증가했으며, 올해 1~7월 누계 국세수입은 27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조4000억원(17.8%) 늘었다.
추가경정예산 기준 세입예산 415조4000억원 대비 진도율은 66.0%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62.2%를 웃돌았다.

◆ 부가세 24.6조로 최대 기여…증권거래세 1.1조 급증
7월 세수 증가에는 부가가치세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 부가세 수입은 24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2000억원 늘었다. 올해 1기 확정신고분 증가와 수입액 확대에 따른 수입분 부가세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7월 수입액은 685억7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6.5% 증가했다.
증시 거래가 크게 늘면서 증권 관련 세수도 급증했다. 7월 증권거래세는 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3000억원보다 1조1000억원(401.0%) 늘었다.
과세 시차가 반영되는 상장주식 거래대금이 지난 6월 208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32.4% 급증한 데다, 증권거래세율이 코스피 0.05%·코스닥 0.20%로 2023년 수준으로 환원되면서 지난해보다 각각 0.05%포인트 오른 영향이다.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로 농어촌특별세(농특세)도 전년보다 2조원 늘어난 3조원을 기록했다.
소득세도 7월 13조6000억원 걷혀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었다. 총급여 지급액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주택 거래량 확대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등이 영향을 줬다. 지난 5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65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6.0% 증가했다.

◆ 1~7월 소득세 12조·부가세 8조 더 걷혀
누계 기준으로도 주요 세목 대부분에서 세수가 증가했다.
1~7월 소득세는 89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조2000억원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성과상여금 증가 등에 따른 근로소득세와 부동산 거래량 확대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부가가치세는 민간소비와 수입 증가에 힘입어 8조1000억원 늘어난 6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는 기업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4조4000억원 증가한 51조8000억원이었다. 증권거래세도 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환원 영향으로 6조4000억원 늘어난 8조2000억원을 기록했고, 농특세는 8조5000억원(182.5%) 늘어난 1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7월 교통·에너지·환경세는 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000억원 줄었다. 휘발유와 경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율이 지난해 각각 10%, 15%에서 올해 15%, 25%로 확대된 영향이다. 관세는 수입액 증가 등으로 2000억원 늘었고 상속·증여세와 개별소비세는 각각 1000억원 증가했다.
hyun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