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7일 임신부 맞춤 관광환경 조성에 나섰다.
- 임신부 192명 조사서 여행의향 4.68점, 경험률 94.8%였다.
- 공사는 M.O.M.S. 가이드로 이동·휴식 중심 코스를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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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자연·웰니스 선호...화장실·주차·휴식 공간 개선 필요성 제기
'M.O.M.S.' 4대 유형 도입...이동 최소화 및 편의성 강화 가이드라인 마련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임신부를 수동적인 관광약자가 아닌 적극적인 '독립적 관광수요층'으로 규정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관광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임신부 및 최근 6개월 이내 출산 경험자 1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4.8%가 임신 중 또는 출산 전후 관광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임신 중 여행 의향 역시 5점 만점에 4.68점으로 높게 집계됐다.
선호하는 관광 콘텐츠는 카페·브런치(4.66점), 자연·정원(4.55점), 웰니스·치유(4.42점) 순으로 나타나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 환경 요소에서는 화장실 접근성(4.80점), 주차·교통 접근성(4.76점), 휴식 공간 확보(4.69점) 등의 중요도가 높게 평가됐다. 반면 현장에서의 배려 경험은 3.05점에 그쳐 이동 및 편의시설 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임신부 관광 유형을 'M.O.M.S.'로 구체화한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4대 유형은 ▲M(Mindful Stay, 머무는 쉼) ▲O(Open Healing, 열린 치유) ▲M(Moments Together, 함께하는 순간) ▲S(Smooth Route, 부드러운 동선) 등이다.
공사는 전체 여행시간 2시간 이내, 연속 보행 최대 20분, 30분 단위 휴식, 주요 거점 간 거리 500m 이내 등 구체적인 코스 설계 기준을 적용해 도내 시·군별 특성에 맞는 관광 코스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임신부를 누구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의 핵심 수요층으로 인식한 첫걸음"이라며 "일시적 이동 제약 계층을 고려한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