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아파트값이 20일 0.22% 올라 상승폭을 키웠다
- 강남구·서초구는 2주 연속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 강북권·서남권이 오르며 서울 집값 차별화가 뚜렷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실수요' 서울 강북권·경기 높은 상승…전셋값 상승세는 소강 상태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8·3 세제 개편안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의 지역별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3구와 용산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는 2주 연속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강북권과 서남권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을 소폭 키웠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8월 셋째 주(8월 1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2%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도 각각 0.08%, 0.10%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21%)보다 소폭 상승폭이 확대된 0.22%를 기록했다. 시장 참여자의 거래 관망 분위기 속에서 국지적으로 하락 거래가 발생했으나 수요가 견고한 역세권·대단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고 있다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분석이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고가아파트 밀집지역인 강남3구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05%와 -0.09%의 변동률을 보이며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하락폭도 두 곳 모두 지난주(강남 -0.02%, 서초 -0.04%)보다 더 확대된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했던 송파구는 이번 주 0.10% 올랐으나 상승세는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용산구도 0.03%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12%)대비 상승폭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강북권은 이번 주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했다. 성북구는 종암·길음동 대단지 위주로 0.45%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중랑구(0.44%), 서대문구(0.44%), 중구(0.41%), 강북구(0.41%)가 앞다퉈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남권에서는 강서구(0.28%), 관악구(0.28%), 영등포구(0.27%) 등이 올랐다.
경기 아파트값은 0.15%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역시 지난주(0.14%)보다 소폭 상승폭을 키웠다. 성남중원(0.50%)을 비롯해 수원권선(0.47%), 광명시(0.47%)가 상승을 견인했으며 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성남분당도 0.4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서울 근교 대도시의 경우 0.2% 이상의 가격 상승을 기록한 지역이 많았다. 정부의 실거주1주택 정책에 따라 서울에서 밀려나는 전세수요의 주택 매입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인천은 0.01% 상승률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해구(0.05%), 영종구(0.03%), 연수구(0.03%)에서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
지방은 이번 주 보합(0.00%)을 기록했다. 4대 광역시와 세종, 7개 도 모두 보합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0.04% 올랐으나 지난주(0.05%)보다 축소된 상승폭을 보였으며 대전도 0.03% 올랐다. 7개 도 지역은 충북(0.07%)이 청주흥덕(0.19%)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전남광주는 0.03%의 상승률로 지난주(0.04%)대비 둔화된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수도권(0.17%), 서울(0.19%), 지방(0.03%) 모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19%로 지난주(0.20%)대비 소폭 둔화된 상승폭을 보였다. 가격 조정된 거래가 체결되는 등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세권 및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설명이다.
실거주1주택 정책기조가 본격화되며 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강남권의 전셋값 약세가 나타났다. 서초구는 -0.08%로 하락했다. 입주 물량이 쌓인 반포·잠원동 위주로 전셋값이 떨어지며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 주 하락전환했다. 강남구도 -0.03% 변동률을 보이며 매맷값과 마찬가지로 2주 연속 전셋값도 하락했다. 송파·용산구도 각각 0.19%와 0.09% 상승률을 기록해 지난주보다 소폭 줄어든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강북권이 이끌었다. 성북구(0.37%), 강북구(0.37%), 도봉구(0.36%), 노원구(0.35%), 서대문구(0.34%)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경기 아파트 전셋값은 0.17% 오르며 지난주(0.13%)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한달전 폭발적인 매맷값 상승을 기록했던 화성동탄이 0.51%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용인기흥(0.48%), 하남시(0.40%), 광명시(0.34%) 등에서 높은 상승이 나타났다. 인천은 0.11%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주(0.12%)보다 줄어든 상승폭을 보였다.
지방 0.03% 오른 가운데 4대 광역시는 0.04%, 세종은 0.02%, 7개 도는 0.03% 각각 상승했다. 울산이 0.07% 상승을 기록했으며 부산도 0.05% 올랐다. 지난주 -0.07%로 하락했던 세종도 이번 주엔 0.02%로 상승전환했다. 경남(0.07%)의 강세에 힘입어 7개 도도 0.03%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전남광주는 0.01% 하락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