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시우·김주형·임성재가 20일 BMW 챔피언십에 나섰다.
- 이 대회는 투어 챔피언십행 30명을 가리는 PO 2차전이다.
- 김시우는 안정적, 김주형은 상승세, 임성재는 절박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시우 우승후보 4위...김주형 8위-임성재 9위에 이름 올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이 막을 올린다. '최후의 50인'이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격돌한다. 이 대회에서 살아남는 단 30명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티켓을 쥔다. 최종전 진출자에게는 2028년까지의 PGA 투어 출전권과 함께 마스터스, US오픈, 디 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이 보장된다.
한국 골프팬들의 시선은 한국 선수 3인방에게 쏠린다. 김시우, 김주형, 임성재가 나란히 출격한다. PGA 투어가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김시우 4위, 김주형 8위, 임성재 9위에 오르며 세 명 모두 톱10에 포진했다.

가장 유리한 위치에 선 선수는 김시우다. 김시우는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9언더파 271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페덱스컵 랭킹을 4위까지 끌어올리며 최종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올 시즌 승리는 없지만 준우승 3회, 3위 2회를 포함해 11차례나 톱10에 올랐다. 70타 미만 라운드만 49회로 투어 전체 1위다. PGA 투어는 "기계처럼 꾸준하다"고 평가했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시즌 상금 1000만 달러 돌파를 노린다.
페덱스컵 랭킹 26위 김주형은 3년 만의 최종전 복귀를 바라본다. 최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과 US오픈 3위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PO 1차전에서도 공동 12위를 기록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PGA 투어는 링크스 스타일 코스에서의 강점과 자신감 회복을 높게 평가했다. 안정적인 성적만 유지하면 최종전 진출이 유력하다.
가장 절박한 선수는 임성재다. 손목 부상으로 고전하던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53위로 1차전에 나섰다. 그러나 공동 5위에 오르며 순위를 40위까지 끌어올렸다. 1차전 시작 당시 50위 밖에서 2차전에 진출한 선수는 임성재가 유일하다.
임성재가 한국 선수 최초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대기록을 쓰려면 페덱스컵 랭킹을 10계단 이상 올려야 한다. 현재 30위 리키 파울러에게 206점 뒤져 있다. 컷 탈락이 없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8위(225점) 이상의 성적을 내야 역전 가능성이 생긴다. 안전하게 최종전에 직행하려면 '톱5' 이상의 대형 사고를 쳐야 한다.

격전지 벨러리브 컨트리클럽은 '라듀의 그린 몬스터'라 불린다. 질긴 러프와 깊은 벙커로 악명 높은 챔피언십 코스다. 전장은 7448야드로 늘어났다. 승부처는 14번홀(파4), 15번홀(파4), 16번홀(파3)로 이어지는 '더 리지(The Ridge)' 구간이다. 최고 난도를 자랑하는 15번홀과 강풍이 불어오는 16번홀에서 우승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파워랭킹 1위는 페덱스컵과 세계랭킹 모두 정상을 달리는 스코티 셰플러다. 셰플러는 PO 1차전에서 17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는 그를 "MLB 포스트시즌 1차전 에이스"에 비유했다. 샘 번스가 파워랭킹 2위, 마쓰야마 히데키가 3위에 올랐다. 잰더 쇼플리, 루드비그 오베리,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레이 등 세계 최정상급 샷명인이 총출동해 30장뿐인 티켓을 두고 사투를 벌인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