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변광용 거제시장은 18일 집중호우 피해가 지방정부 감당을 넘었다고 말했다.
- 거제에는 사흘간 800mm 넘는 비가 내려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 변 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와 복구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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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18일 "이번 집중호우 재난은 지방정부의 행정력과 재정만으로 감당하기에는 피해 범위와 규모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변 시장은 이날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 발생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정부가 피해 조사와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를 서둘러 진행하고 피해 복구와 주민 일상 회복을 위한 충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지역에 내린 비는 사흘간 800mm를 넘겼다. 특히 17일 새벽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도시 전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이번 비로 산사태 4건, 사면 유실 41건, 도로 침수 14건이 발생했다. 270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4000여 세대는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270세대 50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 피해도 났다. 시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도 피해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변 시장은 "이번 사태를 단기 복구에 그치지 말고 국가 차원의 재해 예방 체계를 보완할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최근 극한호우가 이례적 사건이 아니라 상시적 위험으로 떠오른 만큼 항구적 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 안전을 살피고 복구 현장에 힘을 보태고 있는 소방·경찰·군 장병과 관계기관, 자원봉사자, 시민들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아직 여러 피해 현장에서 자원봉사 인력이 필요하다"며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변 시장은 "거제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극복에 모든 행정 역량을 쏟겠다"며 "정부도 거제시 피해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해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