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호텔이 14일 상반기 매출 2조6560억원을 기록했다.
- 영업이익은 1356억원으로 3배 넘게 늘었다.
-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면세·호텔 실적을 끌어올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호텔이 올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증가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배 이상 뛰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14일 롯데호텔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2조6560억원으로 전년동기(2조1660억원) 대비 2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6억원으로 전년동기(444억원) 대비 205.7% 급증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면세사업부가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면세사업부 매출은 1조696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3.9%를 차지했고 전년동기(1조3054억원) 대비 30.0% 늘었다. 영업이익은 641억원으로 전년동기(218억원) 대비 193.5% 증가했다.
면세사업부의 성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와 개별관광객(FIT) 및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가 기반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17일 영업을 시작한 인천공항 면세점의 영업 효과도 본격 반영됐다. 해외점 역시 공항점 중심의 효율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호텔사업부는 영업이익 증가율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 매출은 7657억원으로 전년동기(6780억원) 대비 12.9% 늘었고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전년동기(91억원) 대비 533.1% 급증했다.
호텔사업부의 실적 개선은 외국인 투숙객 증가가 견인했다. 상반기 외국인 투숙객은 약 13.1% 늘어난 10.9만 명 증가했고 호텔 객실 매출은 전년대비 13.5% 신장했다. 해외 체인 호텔 매출도 베트남, 미국 등 주요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올해 2분기 누계 외국인 입국객은 전년 대비 21.3% 늘어난 약 10.7백만 명으로 집계됐다.
월드사업부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1939억원으로 전년동기(1826억원) 대비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전년동기(134억원) 대비 3.4% 늘었다. 2분기 신규 IP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접목한 신규 공간과 어트랙션 '콩X고질라 더 라이드'를 선보인 데 이어 메이플스토리, 쿠키런, 스타워즈 등 팬덤 타깃 IP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롯데호텔은 하반기에도 외국인 관광객 방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호텔사업부는 객실 리뉴얼을 거쳐 클래식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재단장한 '더그랜드롯데 서울'의 본격 운영과 함께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 'L7 광명 바이 롯데호텔' 등 신규 호텔을 잇달아 열며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면세사업부는 FIT·단체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확대하고 국내 주요 4대 공항 동시 운영자로서 공항 면세 특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월드사업부는 대형 IP 어트랙션 도입과 공간 리뉴얼, 시즌 축제 콘텐츠 등으로 입장객 증대를 지속 도모하는 한편 IP사업을 국내외로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