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교 교사 10명 중 6명이 16일 성취수준 기준점수를 조정했다.
- 교사들은 성취기준 반영 출제와 다양한 난이도 구성을 중시했다.
- 성적 신뢰성엔 학교별 맞춤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절반 이상 "학교별 맞춤형 평가 지원 필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고교 교사 10명 중 6명은 시험이 어렵거나 쉬운 정도를 고려해 A~E 성취수준을 나누는 기준 점수를 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사 절반 이상은 학교 성적 평가를 더 믿을 수 있게 만들려면 학교마다 다른 여건에 맞춘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봤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고등학교 교사들이 학생의 성취수준을 어떻게 정하고 있는지 조사한 'KICE 교육데이터 톡톡' 제5호를 16일 발간했다.

조사 결과 교사들은 시험 문제를 낼 때 교육과정에서 정한 학습 목표와 학생들의 성취수준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교사 160명에게 학생의 성취수준을 판단할 때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5점 만점으로 물은 결과 '교육과정의 성취기준과 성취수준을 고려해 문제를 출제해야 한다'는 응답이 4.6점으로 가장 높았다.
A~E 등 각 성취수준을 고르게 평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4.4점이었다. 수행평가 채점 기준을 학생들의 성취수준에 맞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4.3점이었다.
시험 문제를 낼 때 각 성취수준 학생들의 예상 정답률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응답도 4.1점으로 나타났다. 네 항목 모두 4점을 넘었다.
학생의 A~E 성취수준을 나누는 점수 기준을 정하는 방법에서는 시험의 내용과 난이도에 따라 기준점을 조정하는 교사가 더 많았다.
교사 160명 가운데 58.1%인 93명은 '추정 분할점수' 방식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미리 정해진 점수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고정 분할점수'를 사용하는 교사는 41.9%인 67명이었다.
쉽게 말해 추정 분할점수는 시험이 어렵거나 쉬운 정도를 고려해 A와 B 또는 B와 C를 나누는 기준 점수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추정 분할점수를 사용하는 교사 가운데 63명은 '출제한 시험의 내용과 난이도를 고려해 기준 점수를 조정할 수 있어서' 이 방식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고정 분할점수를 사용하는 교사들은 기준이 명확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해당 교사 가운데 25명은 '특별한 논란의 여지가 없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이 방식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학교 성적 평가를 더 믿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학교별 맞춤 지원'이 가장 많이 꼽혔다.
교사 156명 가운데 54.5%인 85명은 학교마다 상황이 다른 만큼 성취평가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학생들의 성적이 실제 실력보다 지나치게 높게 나오는 이른바 '성적 부풀리기'를 막고 공정하게 성적을 산출해야 한다는 응답이 28.8%였다. 최소한의 학습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을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은 12.8%였다. 학교 교육과정 전반의 편성과 운영을 살펴야 한다는 응답은 3.8%로 나타났다.
평가원은 지난 6월부터 격주로 'KICE 교육데이터 톡톡'을 발간하고 있다. 그동안 서·논술형 평가와 초등학교 1~2학년 교육과정 개선 등 교육 현안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을 소개했다. 이번 제5호 자료도 평가원 누리집과 KICE 교육데이터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