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배우 박환희가 13일 광복절 시구를 맡았다고 밝혔다.
- 박환희는 15일 잠실 LG-SSG전에서 승리 기원 시구를 한다.
- 독립운동가 하종진 선생 외손녀로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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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하종진 선생 외손녀…"뜻깊은 광복절, 영광"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배우 박환희가 광복절을 맞아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박환희는 오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승리 기원 시구를 한다.
이번 시구는 박환희가 독립운동가 고(故) 하종진 선생의 외손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하종진 선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3·1운동 당시 경남 함양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며 만세운동에 나섰고, 이후 대구고등보통학교에서 동맹휴업을 주도하는 등 항일운동을 이어갔다.
정부는 하종진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박환희는 시구를 앞두고 "뜻깊은 광복절에 마운드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외할아버지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분들 덕분에 누리게 된 지금의 자유에 감사하다. LG 트윈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힘차게 공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박환희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국가 기념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2018년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는 태극기 게양과 맹세문 낭독에 참여했다. 2019년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전야제 '100년의 봄' 무대에 올랐다.
과거 외조부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박환희는 당시 "엄마가 어릴 때 돌아가셔서 뵌 적은 없다"며 태극기를 나눠주며 항일운동을 펼치다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다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