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후티 반군이 11일 바브엘만데브 해협서 화물선을 공격했다.
- 파키스탄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등 선원 3명이 숨졌다.
- 중동 해상 운송로 불안이 커지며 운항도 크게 줄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통항 선박 36% 급감, 글로벌 해운 불안 확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11일(현지시간)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소형 화물선을 공격해 선원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사실이 확인될 경우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 분쟁이 촉발된 이후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첫 사례가 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예멘 해안경비대 소식통 2명과 정부 측 군 관계자 2명은 이날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탄자니아 국적 소형 화물선 '티하마(Tihamah)'를 공격해 선원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파키스탄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으로 전해졌다. 해당 선박은 오만 살랄라에서 출발해 지부티를 거쳐 항해 중이었다.

해상 보안 소식통들도 로이터에 홍해에서 소형 화물선 한 척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선원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후티 반군은 아직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후티 반군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을 봉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홍해에서 사우디를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사우디 정부는 예멘을 봉쇄했다는 후티 반군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이번 공격으로 중동의 핵심 해상 운송로를 둘러싼 불안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선박 공격이 늘어나면서 이미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글로벌 해운업계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해운 데이터 업체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지난주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하루 평균 32척으로 집계됐다. 봉쇄 이전 하루 평균 50척이 통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36% 감소한 수준이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