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 ETF 히든 챔피언] ⑨ AI 시대 디지털 영토의 지주들 'SRVR'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CBRE는 14일 AI 수요 속 데이터센터 임대료가 급등했고 공실률이 1~2.2%로 건물주 우위 시장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 2018년 출시된 ETF SRVR은 에퀴닉스·디지털리얼티·아메리칸타워 등 디지털 인프라 리츠에 집중 투자하며 AI·5G·인플레 헤지와 배당을 내세웠다.
  • SRVR은 에퀴닉스 호실적에도 통신타워 리츠 부진과 빅테크 대비 실적 반영 지연으로 최근 1년 손실과 3년 연평균 3.5%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빅테크에 가려진 숨은 챔피언들
테마 B "핵심 공급망·인프라 공략"
인플레 방어력과 쏠쏠한 배당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 모델을 가동하는 데 전력과 물 이외에 또 한 가지 필수재가 땅이다.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면 부동산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

데이터센터의 공급 부족과 AI 수요 폭발이 맞물리면서 관련 부동산의 임대료와 리츠 업체의 실적은 강력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리서치 업체 CBRE는 보고서를 통해 애틀란타와 시카고 등 미국 데이터센터 허브로 꼽히는 지역의 부동산 임대료와 관련해 "부르는 게 값"이라고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활황이지만 전력망 부족과 엄격한 규제로 인해 병목 현상이 두드러지고, 이 때문에 임대료가 치솟는다는 얘기다.

AI 모델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데이터센터 글로벌 임대료는 평균 9% 뛰었고, 1메가와트(MW) 이상 대용량 임차의 경우 13% 치솟았다.

전체 부동산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물건의 공실률은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허브에 해당하는 애틀란타와 시카고의 공실률은 각각 1%와 2.2%까지 떨어졌다.

건물주 우위의 시장 구조가 형성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신규 데이터센터가 완공하기도 전에 이미 다음해 공급량의 75% 이상 선임대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리츠 업계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 주에 위치한 디지털 리얼티 [사진=업체 제공]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SRVR(Pacer Benchmark Data & Infrastructure Real Estate)은 데이터센터와 통신 인프라 리츠만 정밀 타격하는 테마 상품이다.

월세 기반의 강력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비즈니즈 모델이 상당 기간 호조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해 설계된 펀드로, 2018년 출시됐다.

프랑스 파리 외곽의 팡탱에 있는 에퀴닉스의 데이터센터 내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7월14일(현지시각) 기준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3억7000만달러인 펀드의 포트폴리오에는 대표적인 데이터센터 리츠 업체인 에퀴닉스(EQIX)와 디지털 리얼티(DLR), 통신 타워 업체인 아메리칸 타워(AMT)가 각각 15~16%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며 상위 1~3위에 랭크됐다. 이들 세 개 종목의 비중이 거의 절반에 이른다.

이 밖에 통신 인프라 업체 크라운 캐슬(CCI)과 리츠 업체 케펠 DC 리츠(AJBU),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체 넥스트디씨(NXT) 등이 포트폴리오에 편입됐다.

주요 편입 종목들 가운데 에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데이터센터 부동산의 훈풍에 따른 반사이익을 고스란히 챙기는 모양새다.

보도에 따르면 업체는 2025년 연간 92억17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 전년 대비 5% 성장했고, 순이익은 13억50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무려 66% 뛰었다.

2026년 1분기 업체는 24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05%의 성장을 이뤘고, 같은 기간 순이익은 4억1500만달러로 약 21% 늘어났다.

현금흐름도 합격점이라는 평가다. 리츠의 실제 배당 재원이 되는 조정운영자금(AFFO)가 2025년 37억61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 증가한 데 이어 2026년 1분기에는 분기 기준 최초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업체의 대형 신규 계약 중 60% 가량이 AI 관련 비즈니스에서 발생, 디지털 부동산 섹터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SRVR의 투자 매력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온디바이스 AI 및 5G/6G 고도화의 수혜다. 스마트폰와 PC AI가 대중화될수록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고, 이는 고스란히 통신 타워 리츠의 장기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인플레이션 헤지와 배당도 SRVR의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편입 종목들의 특성 상 임대료에 인플레이션을 전가할 수 있고, 꾸준한 배당 수익률을 통해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고금리 장기화를 이겨내는 맷집도 SRVR의 강점에 해당한다. 일반적인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고금리 기조 속에 자금 조달 비용 상승과 공실률 증가로 직격탄을 맞게 마련이지만 데이터센터의 경우 공실률이 바닥권에서 유지되고 있어 비용 상승분을 임차인에게 전가할 수 있는 가격 결정력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으면 배당 중심의 리츠는 외면 받지만 SRVR에 편입된 디지털 인프라 리츠는 배당 이외에 AI라는 강력한 메가 트렌드의 성장성을 동반하고 있어 상대적인 가격 방어력을 갖는다.

물론 리스크 요인도 없지 않다. 데이터센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력 수급 병목 현상이 악화되면 가동률이나 신규 확장이 제한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에퀴닉스와 디지털 리얼티, 아메리칸 타워 등 3개 종목이 포트폴리오에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 대형 리츠의 개별적인 악재에 전체 수익률이 휘둘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운용 보수가 연 0.49%인 SRVR은 연초 이후 8% 이상 수익률을 올렸지만 최근 1년 사이에는 1% 선에서 손실을 기록했다. 3년간 연평균 수익률도 3.5%로 저조했다.

AI 모델은 통신 타워 리츠가 펀드의 발목을 잡았다고 분석한다. 비중 1위 종목인 에퀴닉스가 1년 사이 33% 상승하며 1000달러 선을 돌파했지만 펀드의 포트폴리오에서 30~40%의 비중을 차지하는 무선 통신 타워 리츠가 5G 설비투자 축소와 고금리 직격탄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수익률을 깎아 내렸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NVDA)를 포함한 빅테크와 체급 차이도 SRVR의 한계로 지적된다. 빅테크의 경우 AI 매출이 찍히는 즉시 주가 폭등을 연출하지만 리츠의 경우 부동산 매입부터 전략망 확보, 데이터센터 건설까지 최소 2~3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실적의 주가 반영이 느리다는 설명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