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픈AI가 15일 이동형 화면 없는 스마트 스피커를 첫 하드웨어로 개발 중이라고 보도됐다.
- 이 기기는 GPT-Live·카메라·센서·배터리를 탑재해 집안 곳곳을 이동하며 사용자 맞춤형 AI 동반자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 오픈AI는 조니 아이브와 애플 출신 인력을 대거 영입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한편, 애플과 영업비밀 소송 및 AI 홈 기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7월 15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오픈AI가 소비자용 하드웨어 시장 진출의 첫 제품으로 화면이 없는 이동형 스마트 스피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형태의 가정용 컴퓨터를 표방하며, 단순한 음성 비서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에 함께하는 AI 동반자(AI companion) 역할을 목표로 한다.
아직 개발 단계인 해당 기기는 스마트홈 기기 제어, 미디어 재생, 질문 답변, 메시지 응답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오픈AI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14일(현지시간)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프로젝트가 공식 발표되지 않은 점을 이유로 익명을 요청했다.
◆ 애플·아마존·구글과 하드웨어 경쟁 본격화
이번 하드웨어 사업은 AI 모델 개발 선두주자인 오픈AI가 사업 영역을 소프트웨어에서 기기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것으로 알려진 오픈AI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애플(종목코드:AAPL), 아마존(AMZN), 구글(알파벳, GOOGL) 등 빅테크 기업들과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들어설 전망이다.
다만 출시 전부터 논란도 불거졌다.
애플은 최근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오픈AI가 자사의 영업 비밀을 활용해 기기 개발을 가속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픈AI 측은 개발 중인 기기가 애플이 현재 판매하는 어떤 제품과도 상당히 다르며, 아이폰 제조사의 영업 비밀을 침해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진 뒤 오디오 기기 업체 소노스(SONO)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0% 넘게 하락했다가 일부 낙폭을 회복했다. 애플 주가는 장중 1% 미만 하락해 313.52달러까지 밀렸다.
◆ "시간 지날수록 사용자 이해"…AI 동반자 지향
오픈AI는 첫 하드웨어 제품의 성공 여부가 기존 시장과 차별화된 접근 방식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기기는 사용자를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이 이해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사용자의 필요를 미리 예측하고 필요한 정보를 먼저 제공하며, 사용자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갖춘 AI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제품은 기본적으로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형태지만, 집 안 여러 공간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오픈AI는 이 제품의 핵심 경쟁력이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인간적인 연결감과 개성(personality)이라고 보고 있다.
기기에는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적 요소가 포함돼 단순히 명령에 반응하는 물체가 아니라 살아 있는 존재처럼 느껴지도록 설계된다. 또 이메일 등 개인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과 생활 패턴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챗GPT를 물리적 형태로 구현한 AI 동반자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다만 개발 및 법적 절차 과정에서 구체적인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오픈AI는 관련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 GPT 음성 기능 기반…"사람처럼 듣고 대화"
기기의 음성 소통 기능은 오픈AI가 최근 선보인 차세대 음성 모드 GPT-Live 기반으로 작동할 예정이다.
새 음성 기능은 기존 음성 비서보다 인간에 가까운 대화를 목표로 한다.
동시에 듣고 말할 수 있으며, 대화 흐름에 맞춰 자연스럽게 반응하고 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카메라·센서 탑재…"AI 시대 첫 컴퓨터"
외형은 스피커와 비슷하지만 오픈AI 내부에서는 이를 단순한 스피커가 아닌 AI를 위해 설계된 최초의 컴퓨터로 보고 있다. 제품에는 카메라와 각종 센서가 탑재돼 사용자의 주변 환경과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또 기존 스마트 스피커보다 훨씬 발전된 AI 모델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 차별점은 충전식 배터리다.
사용자는 하루 동안 집 안 여러 공간으로 기기를 이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안일을 할 때 세탁실로 가져가거나, 요리할 때 주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거실이나 침실에서는 음악 재생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 원할 경우 특정 공간에 고정해 사용할 수도 있다.
◆ 조니 아이브와 손잡고 개발…애플 출신 인력 대거 합류
오픈AI는 하드웨어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65억 달러(약 9조 원)를 투자해 애플 디자인 출신 조니 아이브가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 io 프로덕츠(io Products)를 인수했다.
아이브의 디자인 회사 러브프럼(LoveFrom)도 새로운 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아이폰과 맥 개발에 참여했던 애플 출신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대거 합류했다.
오픈AI는 러브프럼 팀이 기술을 개인적인 경험으로 바꾸는 역량을 갖고 있어 첫 하드웨어 제품의 차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애플 "영업비밀 활용" 주장…오픈AI "근거 없다"
애플은 오픈AI가 기기 개발 과정에서 자사의 영업 비밀을 활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오픈AI 하드웨어 책임자인 탕 탄을 지목했다.
탕 탄은 io 프로덕츠 공동 창업자이자 전 애플 아이폰 제품 디자인 책임자로, 애플의 미래 제품과 엔지니어링 관련 기밀 정보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탕 탄이 애플 재직 당시 위험을 감수하는 인물로 평가받았지만, 동시에 뛰어난 개발팀 구축 능력과 공급망 관리 역량,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애플 출신 인력 400명 이상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전 산업디자인 책임자인 에번스 행키는 스피커를 비롯한 향후 제품 개발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전 프로와 미래 스마트 안경 개발을 담당했던 애플 고위 임원 폴 미드도 합류했다.
◆ 올해 공개·2027년 출시 목표…스마트폰 대체 AI 기기도 검토
오픈AI 하드웨어 부문은 현재 약 5개의 제품을 개발 중이며, 첫 제품으로 스마트 스피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제품을 공개한 뒤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법적 절차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애플이 오픈AI 하드웨어 사업에 대한 판매 금지 가처분을 요구하고 있어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장기적으로 오픈AI는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모바일 AI 기기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인 펜던트 형태 제품과 가정용 로봇 분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애플도 AI 홈 기기 준비…빅테크 경쟁 격화
애플 역시 AI 중심의 가정용 기기 개발을 추진하면서 두 회사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애플의 첫 AI 홈 기기는 코드명 J490으로 불리는 스마트홈 제어 장치다. 이 제품은 새로운 운영체제와 7인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 화상회의 기능, 얼굴 인식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음악 재생과 스마트홈 기기 제어는 물론, 차세대 시리 AI 비서를 선보이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애플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로봇 팔 형태의 제품도 개발 중이다. 사용자 명령에 따라 화면 위치가 스스로 움직이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홈 보안 시스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