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드라마 ‘스피킹 데드’가 11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으로 올 하반기 기대작 위상을 입증했다
- 테러 용의자로 지목된 법의학자 장재욱의 자백을 따라 10여 년 전 감춰진 진실을 추적하는 긴박한 서사를 선보였다
- 상영 직후 GV와 소셜 미디어에서 호평을 얻었으며 이탈리아 글로벌 시리즈 페스티벌에도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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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드라마 '스피킹 데드'가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며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임을 증명했다.

14일 '스피킹 데드'는 지난 11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케이프 섹션 상영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예매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상영회는 드라마의 높은 몰입도를 확인하려는 팬들로 뜨거운 열기를 띠었다.
'스피킹 데드'는 희대의 테러 용의자로 지목된 법의학자 장재욱의 자백을 중심으로 10여 년 전 감춰졌던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다룬다. 영화 수준의 완성도와 긴박한 전개로 상영 직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상영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에는 이경식 크리에이터, 박신규 작가와 함께 배우 염혜란, 김준한이 참석했다.
제작진은 캐스팅 비하인드와 기획 의도를 밝혔다. 박신규 작가는 장재욱 역에 한석규를 캐스팅한 이유로 "독보적인 딕션과 함께 극의 거대한 판을 가장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배우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식 크리에이터는 "과거와 현재로 나뉜 사건과 인물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배우들의 캐릭터 해석도 눈길을 끌었다. 수사과장 고경희 역의 염혜란은 "인물 하나하나가 16부작 서사를 책임질 만큼 탄탄하게 설계된 대본이었다"며, "고위 공직자의 전형성보다 야심과 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입체적인 인물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법무관 허경필 역의 김준한은 "인물이 추구하는 '질서'에 대한 본질을 탐구하며 캐릭터에 다가갔다"고 덧붙였다.
염혜란과 김준한은 작품 속에서는 직접적인 교류가 적지만 함께 호흡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제 상영 직후 소셜 미디어에는 1-2부 이후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와 만족 섞인 평들이 쏟아지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이어 제2회 이탈리아 글로벌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 부문에도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스피킹 데드'는 올 하반기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