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이 9일 LG를 6-5로 꺾어 전반기 1위 했다
- 삼성은 11년 만에 전반기 1위로 마쳐 우승 확률 81.8%를 잡았다
- LG는 대구 3연전서 1승2패로 선두 내주고 휴식기 들어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삼성이 전반기 마지막 승부에서 LG를 꺾고 극적으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11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은 정규시즌 우승 확률 81.8%라는 유리한 기록까지 손에 넣으며 기분 좋게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삼성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LG를 6-5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51승 2무 32패(승률 0.614)를 기록, 52승 33패(승률 0.612)의 LG를 승률에서 앞서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이 전반기를 1위로 마친 것은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전반기 1위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사례는 11번 가운데 9번으로, 우승 확률은 81.8%에 달한다. 삼성은 후반기를 롯데와의 4연전으로 시작하며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반면 창단 첫 통합 2연패를 노리던 LG는 전반기 마지막 대구 3연전에서 1승 2패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선두 자리를 내준 채 휴식기에 들어가게 됐다.
경기 초반은 양 팀이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삼성은 1회말 박승규의 2루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LG도 곧바로 반격했다. 2회초 박동원의 안타와 천성호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오지환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3회에도 추가점을 만들었다. 홍창기의 안타와 박해민의 안타, 오스틴 딘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송찬의의 땅볼 때 삼성이 홈 승부를 선택하며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이어 박동원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3-1까지 달아났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흔들렸지만 더 이상의 대량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3회 2사 만루 위기에서 문보경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말 2사 1, 3루에서 최형우가 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만회했고, 4회에는 양우현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를 가른 것은 6회였다. LG 두 번째 투수 약셀 리오스를 상대로 선두타자 전병우가 볼넷을 얻어냈고, 강민호가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려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김성윤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삼성은 5-3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8회 귀중한 추가점까지 뽑아냈다. 김영웅이 LG 마무리 손주영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첫 홈런이자 전반기 1위를 자축하는 값진 한 방이었다.

삼성 타선은 김지찬과 디아즈 등 일부 주축 타자들이 경기 도중 교체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은 이어졌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김재윤이 흔들렸다.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한 뒤 박해민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내줬고, 이후 오스틴 딘과 송찬의, 박동원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밀어내기 실점으로 6-5까지 쫓기며 분위기가 급격히 LG 쪽으로 넘어가는 듯했지만, 김재윤은 마지막 고비를 넘었다. 천성호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고, 시즌 22세이브를 수확했다.
승리투수는 6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이승민에게 돌아갔다. 선발 원태인은 5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다소 고전했지만, 불펜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반면 LG는 선발 웰스가 5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버텼지만, 6회 등판한 리오스가 0.1이닝 2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