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 이숭용 감독은 2일 조병현이 타구에 맞았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며 하루 쉬게 했다.
- SSG는 조병현 강판 뒤 문승원·김민의 수비 실책으로 연패 탈출 기회를 놓치고 KIA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 이 감독은 베테랑들의 실수를 거론하며 기본기 부재를 강하게 지적하고 새로운 주입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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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한지용 기자 = 타구에 맞은 SSG 랜더스 마무리투수 조병현이 큰 부상을 피했다. 하지만 SSG는 조병현 강판 뒤 이어진 수비 실책으로 연패사슬을 끊지 못했다. 기본기 부재에 고개를 숙였다.
SSG 이숭용 감독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전날(1일) 타구에 맞은 조병현에 대해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오늘 하루 쉰다"며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하루 쉬는 게 나을 것 같다. 내일 다시 상태를 확인해 보고 등판 일정을 결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조병현은 1일 KIA전에서 3-3으로 맞선 9회말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았다. SSG가 10회초 최지훈의 1타점 적시 3루타로 4-3 역전에 성공하자, 이 감독은 10회말에도 조병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선두타자 김호령의 강습 타구가 조병현의 오른쪽 팔꿈치 위 삼두근 부위를 맞혔다. 조병현은 통증이 크지 않다는 뜻을 보이며 투구를 이어가려 했지만, 벤치가 곧바로 교체를 결정했다.
조 감독은 "본인이 던지자 하는 책임감이 있는 친구"라며 "어떻게 보면 우리 팀에 필요한 모습"이라고 조병현의 태도를 평가했다.
문제는 이후였다. 조병현이 내려간 뒤 SSG는 수비 실책으로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10회말 무사 1루에서 문승원의 1루 견제 송구 실책이 나왔다. 이 실책으로 무사 주자 1, 3루가 됐고, 김도영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11회초 SSG가 다시 2점을 뽑아 6-4로 앞섰지만, 11회말에도 흔들렸다. 김민은 무사 1, 2루에서 김호령의 번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 송구가 빗나갔다. 이 실책이 겹치며 SSG는 6-6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SSG로서는 5연패 탈출 기회를 실책으로 놓친 셈이다. 이 감독은 선수들의 기본기를 지적했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가을 마무리 캠프부터 강조한 게 기본기"라며 "체력, 기본기, 디테일을 테마로 잡았고 캐치볼만 30분씩 시킬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는 베테랑들이 실수를 했다. 문승원의 견제 실책도 나왔고, 김민의 번트 수비도 아쉬웠다"며 "그런 장면이 나오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감독은 새로운 방법을 고민 중이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정작 게임이 들어가서 (기본기)인지를 못하는 것 같다. 기본기가 안 되는데 상대를 어떻게 이기겠는가"라며 "코치들과 논의해 새로운 주입 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