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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본 중기·벤처] 소재·가공 따라 천차만별…소파 가격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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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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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핌이 2일 국내 주요 브랜드 가죽소파 가격을 비교·분석했다.
  • 가죽 종류·적용 범위·내부 자재·리클라이너 기능에 따라 같은 크기라도 수십만 원대부터 수백만 원대까지 가격 차이가 났다.
  • 소비자는 천연면피·통가죽·전면·전측면 등 소재 표기와 사용 기간·예산·리클라이너 필요 여부를 함께 고려해 선택해야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브랜드보다 중요한 건 '가죽 등급'
같은 4인 소파도 가격은 최대 10배 차
오래 쓸수록 내장재·프레임 확인 필수

[AI로 본 중기·벤처]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라이너, 챗GPT,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가죽소파 가격이 크게 벌어지는 이유는 단순히 브랜드 이름 때문만이 아니다. 가죽의 종류와 적용 범위, 좌판 안쪽의 충전재, 프레임 목재, 전동 리클라이너 같은 기능 유무가 겹치면서 같은 4인용이라도 수십만 원대 후반부터 수백만 원대까지 가격이 갈린다.

국내 주요 가구업체의 판매 페이지를 보면 가격 차이는 더욱 뚜렷하다. 한샘은 20만 원대 1인 소파부터 100만 원대 중후반의 4인 리클라이너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갖추고 있다. 리바트와 자코모는 천연가죽·통가죽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200만 원대에서 수백만 원대에 이르는 라인업을 운영한다.

◆ 왜 같은 가죽소파인데 가격이 이렇게 다를까

첫 번째 가격 결정 요인은 가죽의 종류와 등급이다. 업계에 따르면 면피가죽과 통가죽, 스플릿가죽, 인조가죽, 천연가죽과 인조가죽을 혼합한 콤비가죽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상층 가죽인 탑그레인과 하층 가죽인 스플릿의 적용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상당하다. 오늘의집도 소재 가이드를 통해 면피가죽은 같은 종류라도 등급과 가공 방식에 따라 가격이 몇 배까지 차이 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두 번째 변수는 가죽을 적용하는 범위다. 소비자는 흔히 '가죽소파'라는 이름만 보고 비슷한 제품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전면가죽적용과 전측면가죽적용 등 가죽이 사용되는 범위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여기에 통가죽, 천연면피, 세미에닐린 등 가죽의 종류와 가공 방식까지 더해지면서 가격 격차는 더욱 커진다. 실제 자코모 제품군만 봐도 전면가죽적용 제품과 전측면가죽적용 제품은 물론, 슈렁큰 천연면피와 럭스 통가죽 등을 적용한 모델이 함께 판매되고 있어 사양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세 번째 변수는 소비자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내부 자재다. 겉감이 비슷해 보여도 좌판이 쉽게 꺼지는지, 프레임이 오래 유지되는지, 착석감이 단단한지 부드러운지는 이 같은 내부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업계에서는 초기 구매 비용이 저렴한 제품이라도 장기간 사용할 경우 구조적 안정성과 복원력에서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마지막 변수는 기능과 제작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수동형보다 전동 리클라이너 제품의 가격이 높고, 모듈형이나 주문 제작형 역시 맞춤 설계가 적용되는 만큼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여기에 이탈리아산 원피 사용 여부, 수입 가죽 브랜드 적용, 국내 생산 여부, 배송·설치 서비스, 할인 행사 시점 등이 더해지면서 같은 크기의 가죽소파라도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 주요 업체 제품 가격대, 어디쯤 형성돼 있나

온라인 판매가를 기준으로 보면 한샘은 엔트리급부터 중가형까지 폭넓은 가격대를 갖추고 있다. 씨엘로 프라페 1인 가죽소파는 약 21만 원대, 끌레망 천연면피 소가죽 소파와 아크 프리미엄 천연면피 가죽소파는 각각 50만~60만 원대에 판매된다. 리클라이너 제품은 4인 가죽 리클라이너 기준 약 165만 원대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에몬스는 4인용 제품을 중심으로 중가형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4인 가죽소파가 279만 원, 오로라 4인 리클라이너 가죽소파가 289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포토리뷰 페이지에는 하트 글로우 4인 가죽소파가 169만 원에 노출돼 있다. 제품 라인업과 프로모션 적용 여부에 따라 4인 가죽소파 가격은 100만 원대 후반부터 200만 원대 후반까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리바트는 중가형부터 프리미엄까지 가격대가 폭넓게 형성돼 있다. 노이 3.5인 가죽소파는 약 203만 원대, 그라함 4인 가죽소파는 약 306만 원대, 클리어런스 제품인 그래비티 4인 가죽소파는 약 119만6000원, 몰리세 3인 가죽 리클라이너는 약 175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프리미엄 라인인 마이스터 컬렉션에서는 플리츠 2시트 W3000 세미에닐린 가죽소파(4인용)가 630만 원, 프레지던스 W3200 가죽소파(4인용)는 1066만 원에 판매된다. 엔트리급부터 최고급 라인까지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자코모는 국내 소파 전문 브랜드답게 200만 원대 중후반 제품군이 주력 라인업을 이루고 있다. 모드 3.5인 천연면피 소가죽 소파는 약 211만 원, 로아드 3인 소파는 약 206만 원, 아빌라 와이드 3.5인 소파는 약 256만 원, 시그닉 4인 소파는 약 261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상위 라인으로는 티파니 4인 기능성 비텔로 통가죽 슈렁큰 천연면피 소가죽 소파가 498만 원에 판매된다. 같은 브랜드 내에서도 가죽 종류와 적용 범위, 기능성 사양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모습이다.

◆ 소비자는 무엇을 보고 가격을 읽어야 하나

가죽소파를 고를 때는 가격표보다 먼저 소재 표기 방식을 읽는 게 맞다. 천연면피, 통가죽, 세미에닐린, 전면가죽, 전측면가죽, 콤비라는 표현은 모두 가격과 직결된다. '천연가죽'이라는 단어 하나만 보고 판단하면 실제 체감 품질과 가격의 관계를 놓치기 쉽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소파의 예상 사용 기간과 예산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5년 안팎의 사용을 계획한다면 중저가 제품도 충분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반면 거실 메인 소파를 장기간 사용할 계획이라면 내장재와 프레임, 가죽 등급까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제품일수록 고급 가죽과 내구성이 높은 자재를 적용하는 사례가 많아 장기적인 사용을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리클라이너 여부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같은 브랜드라도 일반형보다 전동형이 확실히 비싸고, 부품이 들어가면 유지 관리 포인트도 늘어난다. 가족이 눕는 기능을 자주 쓸지, 아니면 기본 착석감과 관리 편의가 더 중요한지부터 정해야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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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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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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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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