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평균가 맞추기 막는다…'100억~300억 공공공사'에 기술형 적격심사 도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가 1일 100억~300억원 공공공사 낙찰방식을 바꿨다.
  • 가격과 시공능력을 함께 보는 기술형 적격심사를 도입했다.
  • 평균가 맞추기와 덤핑입찰을 막고 심사를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6년 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 개최
동일가격 투찰률 70% 육박
공공공사 낙찰제도 합리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공공공사의 낙찰 방식을 바꾼다. 가격과 실제 시공 능력을 함께 따지는 '기술형 적격심사제'를 도입해 여러 업체가 평균 입찰가격에 맞춰 비슷한 금액을 적어내는 현행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는 허장 2차관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AI일러스트=김범주, 자료=재정경제부]

이날 심의·의결한 안건은 공공공사 낙찰제도 합리화 방안, 국가계약 분쟁 사례를 통해 발굴한 제도개선, 자체발주 기관에 대한 시정점검 등이다.

그동안 공공공사는 다른 업체들이 써낸 가격의 평균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할수록 유리했지만, 앞으로는 낮은 가격을 쓴 업체부터 실제 공사를 맡길 만한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존 입찰 방식이 이른바 '평균가 맞추기'로 변질됐다고 판단했다.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는 중소 건설사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0년 도입됐지만, 최근 견적대행사에 의존해 여러 업체가 같은 가격을 제출하는 일이 다수 발생했다.

조달청 발주 공사 기준 동일가격 투찰률은 2020년 0.90%에서 지난해 38.97%, 올해 3월에는 68.96%까지 급증했다. 입찰에 참여한 업체 10곳 가운데 7곳 가까이가 같은 가격을 써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 제도는 낮은 가격을 낸 업체부터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무리하게 가격을 낮춰 공사를 따내는 일을 막기 위해 입찰가격뿐 아니라 공사비 산출 내역을 제출해야 한다.

또 가격과 내역서를 함께 써내는 내역입찰을 유지하고, 표준시장단가 적용 항목은 낙찰률 산정 시 제외해 덤핑입찰을 방지할 방침이다.

공사수행능력 평가도 강화된다. 공사 유형에 따라 실적평가 기준을 차등화해 적용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교량, 터널, 철도, 지하철, 댐축조 등 전문성이 필요한 공사에는 단순히 '토목업체' 여부만 따지지 않고, 해당 분야 공사 경험 여부를 평가한다.

인력 및 품질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안전·품질기술자의 경력 평가를 의무화하고, 지난해 12월 도입된 시공평가를 유지하기로 했다.

입찰 단계에서 부적격 업체를 걸러내는 장치도 강화된다. 이달부터 100억원 미만 적격심사 공사의 낙찰 예정자를 대상으로 입찰자격 사실 조사를 하고, 향후 기술형 적격심사가 적용되는 100억~300억원 미만 공사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한다.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전경[사진=뉴스핌DB]

한편 일종의 조정 기구인 '국가계약 분쟁조정제도'를 통해 발굴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국가계약 분쟁조정제도는 정부나 공공기관과 계약한 기업이 계약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판단할 경우, 소송 대신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에서 갈등을 푸는 일종의 분쟁 해결 제도다.

조정 신청은 2020년 25건에서 2021년 33건, 2022년 37건, 2023년 46건, 2024년 53건, 지난해 6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정부는 소프트웨어(SW) 계약에서 '규격 및 과업내용 변경' 시 계약금액 조정 관련 논란이 없도록 명시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납품이나 공사에서 발주기관 책임이 함께 있는 경우 업체에 부과하는 지체상금을 합리적인 범위에서 감면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허 차관은 "계약분쟁 현장에서 제기된 불합리한 관행을 계약제도 개선으로 연결한 것은 공공조달 참여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공정한 계약환경 구축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회장 "울산을 AI시티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으로 'AI시티(AI City)'를 제시했다. 제조업 경쟁력을 인공지능(AI)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시민의 일상에 AI를 접목하고, 산업도시에 예술과 감성을 더해 울산을 새로운 형태의 AI 도시로 만들자는 구상이다. 13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미래 울산은 AI시티의 모습이 돼야 한다"며 제조AI와 '모두의 AI', '아트(Art) 울산'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AI시대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SK] 우선 제조AI를 통해 울산의 주력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 회장은 제조 기술과 솔루션, 데이터를 결합해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개별 기업을 넘어 대규모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봤다. 최 회장은 "제조AI는 기술이 중요하고 생산성을 높여야 하지만 규모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 없다면 쉽지 않다"며 "데이터를 모으고 필요한 데이터의 규모를 키우는 것은 울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라고 말했다. AI를 시민 생활로 확장하는 '모두의 AI' 구상도 내놨다. SK가 구상 중인 시민용 AI 에이전트로, 개인에게 맞는 공공·복지 혜택과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교통·의료·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 이용자의 요청까지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아트 울산'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에 예술과 감성을 접목한다. 최 회장은 "모두의 AI를 통해 울산 시민들의 행복을 높이고 도시에 감성을 더해 예술이 있는 산업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7번째), 김상욱 울산시장(왼쪽 8번째),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 6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조건으로는 '비즈니스 모델'을 꼽았다. 막대한 자본과 자원이 투입되는 AI가 장기적으로 성장하려면 기술 경쟁을 넘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막대한 자원을 투입한 만큼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상업화해야 한다"며 "AI가 스스로 이익을 창출하고 다시 투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울산의 AI 인프라와 '모두의 AI'를 결합해 지역 특화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울산 제조업의 AI 전환(AX)을 위한 피지컬 AI 전략과 AI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청년의 역량으로 '생각 근육', '공감의 힘', '적응 근육', '피지컬 근육'도 제시했다. AI에 사고를 맡기기보다 문제의 본질을 스스로 고민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실패에서 회복하고 직접 경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6 울산포럼'과 연계해 열린 'WAVE 2026(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전시장을 둘러보고 전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SK] 최 회장은 "AI 툴을 가지고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가야 하는 교육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울산포럼은 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기업과 지역사회가 울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울산지역 대학생과 시민 등 1만9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 회장은 "울산포럼이 상시 플랫폼 형태로 자리 잡았다"며 "가능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모아 울산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9-13 16:15
사진
농심 오너 3세 신상열 일반인과 결혼 농심 신상열 부사장(사진=연합뉴스)[mdtoday = 김주성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자 농심 오너가 3세인 신상열 부사장이 결혼한다. 올해 부사장 승진과 사내이사 선임으로 경영 보폭을 넓힌 가운데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출발을 맞게 됐다.업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13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예비 신부는 SK텔레콤에서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원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활용한 웨딩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손이자 신동원 회장의 장남으로, 농심 오너가 3세다.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뒤 2019년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하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21년 말 구매실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첫 20대 임원이 됐다.이후 2024년 미래사업실장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했고 올해 1월 부사장에 올랐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에도 합류했다.당시 신동원 회장은 신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젊은 나이지만 굉장히 회사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걸로 봐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중장기 비전 등을 열심히 하고 있어 충분한 능력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신 부사장은 현재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농심이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성장 전략 '비전2030' 실행에도 참여하고 있다. 농심은 비전2030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사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09-13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