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축구대표팀이 19일 멕시코전 앞두고 16강 진출 로드맵을 점검했다
- 48개국 체제서 강호들이 조 3위로 밀려 A조 1위가 오히려 험난한 대진을 만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홍명보 감독은 계산보다 멕시코·남아공전 승점 확보에 집중해 안전한 토너먼트행을 노리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위땐 캐나다·스위스·카타르·보스니아 중 한 팀과 격돌해
홍명보 감독, 조 2위 위해 힘을 빼겠다는 전략 고려 안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체코를 꺾고 신바람을 낸 홍명보호가 32강을 넘어 16강으로 가는 길에 대한 로드맵을 살피고 있다. 한편에선 '조 1위'보다 '조 2위' 진출이 16강행에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이른바 '조 2위 실속론'이 나온다. 이유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의 복잡한 대진 구조에 있다. 이번 월드컵은 각 조 1, 2위뿐 아니라 조 3위 중 상위 8개 팀도 32강 토너먼트에 합류하는 시스템이 변수다.
한국이 A조 1위로 올라가면 32강에서 C·E·F·H·I조 3위 중 한 팀과 만난다. 숫자는 '3위'지만 체급은 우승 후보급이다. 현재 C조에는 브라질과 모로코, F조에는 네덜란드와 일본, H조에는 스페인과 우루과이, I조에는 프랑스가 포진해 있다. 물려 있는 대진의 흐름에 따라 브라질이나 스페인, 프랑스 같은 거함들이 3위로 밀려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조 1위를 하고도 32강에서 브라질을 만나는 재앙이 펼쳐질 수 있다.

반면 조 2위 루트는 오히려 예측 가능한 실속이 있다. A조 2위는 32강에서 B조 2위와 격돌한다. B조는 캐나다, 스위스, 카타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묶여 있다.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지만 조 1위 루트에서 마주할 수 있는 브라질·프랑스·네덜란드보다 수월하다. 32강을 통과해도 조 1위 루트는 16강에서 잉글랜드(L조 1위 유력)를 만날 확률이 높아 가시밭길이다.
홍명보 감독은 조 2위를 위해 힘을 빼겠다는 계산을 세울 수는 없다고 공언했다. 공은 둥글고 다른 조의 상황은 통제 불가능하다. 결국 눈앞의 경기인 멕시코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공동 개최국 멕시코는 19일 오전 10시 한국과 조 선두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역대 A매치 전적에서 4승 3무 8패로 밀린다.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도 두 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까지 더해져 부담스러운 일전이다. 멕시코전에서 승점을 확보하고 퇴장 악재가 겹친 최약체 남아공과의 최종전에서 승점 3점을 사냥하면 된다. 조 순위는 하늘에 맡기고 안전한 토너먼트행 티켓부터 쥐는 게 먼저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