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캐나다 잠수함 사업 지원 의사를 밝히자 조선주가 17일 장중 강세를 보였다.
- 조선 업종 지수는 3.65% 상승했고 한화엔진·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등 주요 종목이 5~11%대 급등했다.
- 캐나다 60조원 잠수함 대체 사업을 둘러싼 한·독 최종 경쟁 속에 한국 정부의 수주 지원 기대가 커지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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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60조원 잠수함 사업 수주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조선주가 17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대체 사업을 두고 한국 조선사의 수주 기대가 다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조선 업종은 3.65% 상승했다. 업종 내 28개 종목 가운데 23개가 상승했고, 1개는 보합, 4개는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한화엔진이 전 거래일 대비 7000원(11.80%) 오른 6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오션은 1만400원(8.05%) 상승한 13만9600원, HD현대마린엔진은 5200원(7.22%)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엔진은 1800원(5.06%) 오른 3만7400원, 삼성중공업은 1250원(4.45%) 상승한 2만9350원을 기록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2만3000원(3.30%) 오른 72만1000원, HD현대마린솔루션은 2500원(0.98%) 상승한 25만8000원, HD한국조선해양은 1000원(0.23%) 오른 4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한화오션이 4628억3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HD현대중공업은 1165억7900만원, 한화엔진은 950억2100만원, 삼성중공업은 918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조선주 강세는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방산 협력 이슈가 부각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양자회담을 하고 캐나다의 60조원 규모 잠수함 프로젝트를 포함한 양국 방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30년대 중반 퇴역 예정인 캐나다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 사업을 두고 한국과 독일이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글로벌 질서 재편 상황에서 방산 강국인 한국이 신뢰에 기반해 캐나다의 안보 역량 강화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를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관련한 정부 차원의 수주 지원 발언으로 해석하면서 조선·방산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카니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도 캐나다의 잠수함 전력 확보와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 한국이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카니 총리는 한국의 잠수함 기술과 역량을 알고 있다고 밝힌 뒤 경남 거제시의 조선소를 방문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