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전력이 17일 중동 전쟁 완화 기대에 장 초반 5% 급등했다
- 국제유가·연료비 부담 완화 기대와 LS증권의 목표주가 상향이 매수세를 자극했다
- LS증권은 원전 비중 확대와 전기요금 인상 효과로 2026~2027년 매출·이익 증가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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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전력이 중동 전쟁 종전 국면 진입 기대에 장 초반 5%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전쟁 관련 비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와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950원(4.90%) 오른 4만17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4만800원에 출발해 장중 4만3100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209만8780주, 거래대금은 885억2600만원이다.
한국전력에는 중동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유틸리티 업종은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흐름에 따라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부담이 달라지는 만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비용 부담 축소 기대와 연결되고 있다.

LS증권은 전날 보고서에서 중동 전쟁이 종전 국면에 진입하면서 전쟁으로 인한 주가 조정이 마무리되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24% 상향했다.
LS증권은 중동 전쟁이 시작되기 전 한국전력의 실적 구조가 2021~2022년 대비 개선돼 있었다고 평가했다. 전기요금은 에너지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한 2021년 2~3분기 대비 50% 올랐고, 원전 발전 비중도 같은 기간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아져 발전 믹스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원전 발전 비중 축소에 대해서는 계획예방정비 집중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봤다. 올해 2분기부터 원전 비중이 회복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계획예방정비 중인 원전의 가동 복귀와 새울 3·4호기 상업 가동 등으로 원전 발전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실적으로는 2026년 매출액을 98조7150억원, 영업이익을 9조5000억원으로 추정했다. 2027년에는 매출액 102조9060억원, 영업이익 14조9660억원을 예상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