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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약세에 혼조…다우 사상 최고·스페이스X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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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기술주 약세에 S&P500과 나스닥은 하락했다
  • 미·이란 합의 기대에 유가는 5% 안팎 급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S&P500 0.57%·나스닥 1.15% 하락…워시 첫 FOMC 앞두고 관망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페이스X의 주가는 강세를 이어가 시가총액 기준 5위에 올라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디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8.64포인트(0.64%) 오른 5만1999.67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2.94포인트(0.57%) 내린 7511.3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07.60포인트(1.15%) 밀린 2만6376.34를 각각 가리켰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합의 낙관론에 전날 큰 폭으로 올랐던 S&P500과 나스닥 투자자들은 유가가 3월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음에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마크 루시니 수석 투자 전략가는 유가 하락이 증시에 일부 버팀목이 됐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술 부문의 가파른 상승분 위에 더 쌓는 것은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 루시니 전략가는 전날 S&P500이 1.65%, 나스닥이 3% 넘게 오른 점을 언급하며 "어제 시장에서 큰 움직임이 있었다"며 "그 상승분 일부를 소화하고 있으며 연준 회의를 앞둔 환경은 늘 다소 머뭇거리게 된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경기에 민감한 업종으로 이동하며 높은 밸류에이션의 기술주를 팔았다. S&P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기술이 2.32% 떨어져 가장 부진했고 금융이 1.49%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산업주는 0.67% 상승해 그 뒤를 이었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7 mj72284@newspim.com

JP모간체이스의 주가는 3.68% 올랐고 웰스파고는 2.30%,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74% 각각 상승했다.

반면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온 반도체주는 매도세를 맞으며 S&P500을 끌어내렸다. 마벨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9.78% 하락했으며 엔비디아도 2.37% 밀렸다. 

스페이스X 주가는 4.77% 급등했다. 기업공개(IPO) 이후 맹렬한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인공지능(AI)·로켓 기업 스페이스X는 이날 장중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가총액을 웃돌았다.

개별 종목 중 올린(Olin) 주가는 헌츠먼(Huntsman)을 24억3000만 달러 규모의 전액 주식 거래로 인수하겠다고 밝힌 후 5.89% 하락했다. 헌츠먼 주가는 인수 제안가가 최근 주가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17.05% 급락했다.

얌브랜즈는 피자헛 체인을 27억 달러에 매각하겠다고 밝힌 후 1.94% 올랐다. 치열한 경쟁과 신중한 소비 지출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원유 선물은 16일 미·이란 잠정 합의의 세부 내용이 드러나면서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4.70달러(5.8%) 밀린 76.0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은 4.21달러(5.1%) 내려 78.96달러를 가리켰다. 

이번 합의는 4월 발표된 위태로운 휴전을 60일 더 연장하고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이란이 사실상 봉쇄해온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쟁은 유가를 끌어올리고 끈질긴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채질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17일 기준금리를 3.50~3.75% 범위에서 동결할 것으로 널리 예상하면서도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의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경제 전망에 대한 발언에 면밀히 주목할 전망이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올해 대부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면서 12월 25bp(1bp=0.01%포인트(%p)) 인상 확률을 약 42%로 보고 있다.

에드워드 존스의 모나 마하잔은 "시장에는 새로운 긴축 사이클이 아니라 '더 오래 높은(higher-for-longer)' 금리 환경이 밸류에이션을 계속 뒷받침할 수 있다"며 "특히 그것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함께 견조한 경제 성장을 반영한다면 더욱 그렇다"고 진단했다. 

이토로의 브렛 켄웰은 이번 연준 회의가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더라도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한 첫 실질적 신호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짚었다. 켄웰은 "불과 몇 달 만에 서사가 '올해 금리 인하가 몇 번이나?'에서 '금리 인상이 몇 번이나 테이블에 올랐나?'로 바뀌었다"며 "이는 큰 전환이며 워시 의장을 어려운 처지에 놓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유가 하락을 인정하며 인내심 있게 들릴 수 있지만 더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안일해 보일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워시 체제의 연준이 분기별 경제전망요약(SEP)을 축소할지를 포함해 소통 방식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꿀지 주목하고 있다. SEP에는 주요 경제 변수 전망과 정책 결정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유명한 '점도표(dot plot)'가 포함된다.

TD증권 전략가들은 완화 편향 삭제와 인플레이션 전망 상향, 그리고 점도표 중간값이 올해와 내년 모두 인하가 없음을 보여줄 것에 베팅하고 있다. 이들은 그것이 워시 의장의 신뢰성과 효과를 손상시킬 수 있어 강한 반박은 없을 것으로 봤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93% 오른 16.35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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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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