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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정청래·장동혁 면전서 사퇴론 제기... 鄭 침묵·張 거부 '본질은 당권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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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가 11일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둘러싸고 정청래·장동혁 대표 동시 퇴진론을 맞았다.
  • 민주당에선 서울·평택 패배와 계파 갈등 속 정 대표 사퇴·전대 불출마 요구가 확산하며 정 대표는 침묵한 채 퇴장했다.
  • 국민의힘에선 우재준·개혁파가 장 대표 총사퇴를 압박했으나 당권파와 장 대표가 임기·재선거 논리로 맞서며 내홍이 격화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鄭 당 단합 강조하자 의원들 "결과 책임져야"
우재준, 동반사퇴론에 당권파 "철부지 생각"
張 "110명 투표용지 부족사태 답하라" 일축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여야 대표가 퇴진론에 직면했다. 12대 4로 끝난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동시에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는 의원들의 압박을 받고 있다.

통상 선거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이지만 동시에 여야 대표 사퇴론이 제기된 것은 기현상이다. 전국적인 승리를 주장한 정 대표는 이겨야 하는 서울시장 선거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패배가 결정타였다. '나름 선전'이라는 자평을 한 장 대표는 전국적인 패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사정은 다르지만 동병상련의 처지다.

여야 대표 퇴진론은 차기 당권 싸움과 무관치 않다. 정 대표는 연임을 노리지만 친명(친이재명)계는 김민석 총리를 차기 대표로 밀고 있다. 선거 책임론은 당권 포기를 의미한다. 백의종군하라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여기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 대표의 퇴진론은 조금 성격이 다르다.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단절)을 못한 장 대표로는 다음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윤 전 대통령과 윤어게인 세력과의 단절을 통한 변화와 쇄신이 절실하다는 것이 당내 개혁파의 요구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1 mironj19@newspim.com

◆ 정 대표 면전서 사퇴론 제기...정 대표 말없이 퇴장  

11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정 대표 사퇴론이 제기됐다. 서울과 평택 등 주요 격전지에서 패한 지방선거·재보궐 선거 결과에 당 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저변에는 당권 경쟁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전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님의 평가와 인식에 공감한다고 말했다"며 "지금 마음을 가다듬고 해야 할 것은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하겠다는 다짐"이라고 단합을 강조했다.

비공개로 전환된 뒤 정 대표 책임론이 제기됐다. 선거 책임론과 함께 오는 8·17 전당대회를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선 정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의총 발언에 나섰던 장철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을 말씀하셨다고 들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통합하고 전당대회 이후 당력을 결집하려면 오늘이라도 사퇴해야 한다"며 "정 대표뿐만 아니다. 전당대회 선거 관리의 책임을 갖고 있는 사람들 모두 마찬가지"라고 직격했다.

장 의원은 "우리 스스로의 책임을 묻는 문제에서는 더욱 엄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서울시장 선거는 내용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참패였다. 더 심각한 문제는 중앙당 차원에서 어떤 경고도, 어떤 사인도 없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경북도당위원장인 임미애 의원은 "전에 대표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출마할 때도 60일 전에 그만뒀다. (정 대표도) 다음 주면 바로 60일 전인데 그만둬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출마했던 신정훈 의원도 "전남에서 불법 당원 모집이라는 혐의로 쫓아낸 출당한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되고 전북에서 40%에 가까운 무소속 지지가 나온 이유가 무엇이겠느냐"며 "당 지도부의 호남에 대한 오만한 자세가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런 분위기 속 조승래 사무총장은 "규정대로 했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고, 정 대표는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 사퇴론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5선 중진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일 엠비시(MBC) 라디오에 출연해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은 지도부가 져야 한다"며 "정청래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책임을 지고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1 mironj19@newspim.com

◆ 장 대표 면전서 퇴진론 제기... 장 대표 거부 입장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 다음 날인 11일 국민의힘도 장 대표에 대한 공개 퇴진론이 제기됐다. 포문을 연 것은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이었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지도부는 지금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와 책임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며 지도부 총사퇴를 겨냥했다.

우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너무나 오랫동안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서 자행한 수많은 악법을 되돌리려면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다음 지도부가 잘들어와 다음 총선을 준비할 수 있게 우리 지도부는 미래를 열어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 지도부에 정식으로 제안한다. 우리 모두 사퇴했으면 좋겠다"고 동반 사퇴론을 들고 나왔다.

장 대표를 향해 "장 대표님을 좋아하는 당원들이 많다는 것 알고 있다"며 "차라리 다시 전당대회를 열어 출마하셔서 다시 평가받으셔야 한다"고 재신임까지 꺼냈다. 

이에 당권파 최고위원들이 즉각 반박했다. 조광한 최고위원은 "철없는 소리를 공개적으로 하는 건 정치적으로 굉장히 미숙한 것"이라며 했고, 이에 우 최고위원이 "철없는 소리라니요"라고 거세게 맞받았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당원들께서 (장 대표의) 2년 임기를 아시고 투표했다"며 "왜 비공개회의에 단 한 번도 제대로 참석하지 않는 분들께서 여기에서 당이 아니라 개인의 계파를 위해 뛰려고 하느냐"고 반격했다.

평소 거취 관련 공세에 침묵해온 장 대표도 직접 나섰다. 장 대표는 "당 지도부에 어떤 선택을 요구하거나 그 길을 열려면 110명의 의원께서 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답을 먼저 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재선거를 주장해 온 장 대표가 이를 앞세워 우 최고위원의 사퇴론을 일축한 것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 대표와 제1야당인 장동혁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여야 양당 대표 모두 퇴진론에 처했다. [사진=뉴스핌DB]

◆국힘 '대안과 미래' "자리에서 물러나라" 퇴진 압박 

당내 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며 "장동혁 대표가 진정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한다면 이제 그만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압박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은 붕괴됐다"며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의 교체를 주문했다"고 직격했다.

이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국민의 참정권 침해를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오염시키지 마라"며 "민주주의 꽃인 선거의 공정을 지키고자 모인 시민들의 요구를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오염시키는 것은 보수정당의 대표로 결코 해서는 안 될 행위"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총체적 부실에 따른 참정권 침해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2030세대의 분노에 적극 공감한다"면서도 "전국적인 재선거에 대해 분명히 반대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들은 장 대표 거취와 참정권 침해 문제에 대한 총의를 모을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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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르헨 꺾고 월드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울리며 세계 축구 정상을 탈환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7번째로 월드컵 2회 이상 우승국 반열에 올랐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메시의 통산 6번째이자, 사실상 그의 월드컵 '라스트 댄스'도 눈물로 막을 내렸다. 스페인은 여자 월드컵(2023년 우승)과 남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보유하는 최초의 국가가 됐다. 유럽의 역대 우승 횟수는 13회로 늘었다. 남미는 10회다. 스페인은 우승 상금 5000만 달러(약 745억원), 아르헨티나는 3300만 달러를 받는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강력한 압박과 정교한 빌드업으로 맞붙었다. 전반 5분 스페인의 '19세 초신성' 라민 야말이 다니 올모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도 곧바로 메시의 배후 침투로 반격했으나,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빠르게 뛰어나와 공을 걷어냈다. 이후 주도권은 서서히 스페인 쪽으로 넘어갔다. 스페인은 유기적인 패스 워크와 즉각적인 전방 압박으로 아르헨티나를 몰아붙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4분 핵심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져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교체되는 악재까지 맞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낙심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열린 대규모 하프타임 쇼에서는 마돈나에 이어 한국의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해 인기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저스틴 비버와 샤키라의 공연까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후반전에도 스페인의 공세는 계속됐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니코 곤살레스를 빼고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투입하며 중원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로드리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의 정교한 빌드업을 제어하지 못했다. 스페인은 후반 17분 미켈 오야르사발과 파비안 루이스 대신 페란 토레스와 페드리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2분 야말의 크로스에 이은 토레스의 헤더와 후반 32분 파우 쿠바르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등 결정적인 기회가 이어졌으나, 모두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정규시간 종료 직전 큰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아르헨티나의 핵심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가 쿠바르시에게 거친 반칙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아르헨티나는 수적 열세에 처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야말의 날카로운 슈팅마저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경기는 0의 균형을 깨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 수 14대0이 말해주듯 스페인이 일방적으로 압도한 흐름이었다. 연장전에서도 스페인의 공세가 이어졌다. 연장 전반 6분 니코 윌리엄스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미켈 메리노의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빼고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를 투입하며 대놓고 승부차기를 노리는 수비 전략으로 버텼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라민 야말 등 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를 끌어 안고 기뻐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철통같던 아르헨티나의 방어벽은 연장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너졌다. 연장 후반 1분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윌리엄스가 문전에서 헤더 백패스로 연결했다. 뒤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토레스가 이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아르헨티나 골문 상단을 꿰뚫었다. 대회 내내 이어진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 쇼를 끝내는 한 방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가 20일(한국시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상식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실점한 아르헨티나는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연장 후반 12분 메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아르헨티나의 경기 첫 번째 슈팅을 날렸으나 메리노의 얼굴에 맞고 굴절됐다. 연장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는 흘러나온 공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끝내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오른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을 메시가 39세 25일로 새로 썼다. 스웨덴의 군나르 그렌이 보유한 종전 기록 37세 241일을 경신했다. 야말은 쿠바르시(이상 19세)와 함께 20세 미만 월드컵 최다 7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을 단독으로 보유했던 음바페와 동률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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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 카타고에 첫 패배 안기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세계 최강 프로기사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AI) 카타고의 벽을 넘었다. 신진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2국에서 바둑 AI 카타고를 상대로 290수 만에 흑 4집 반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그래픽:CHAT GPT] 이로써 신진서는 지난 17일 1국 패배를 설욕하고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 승자는 3국에서 가려진다. 이번 승리는 2점 접바둑으로 치러졌지만 의미가 작지 않다. 신진서는 현존 최고 성능의 바둑 AI로 평가받는 카타고를 공식 대국에서 꺾은 첫 프로기사가 됐다. 카타고는 그동안 프로기사들과의 연습 대국에서 2점 핸디캡을 주고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3점으로 버티는 기사도 많지 않았고, 4점을 놓고도 패하는 사례가 있었다. 신진서는 이날 초반부터 두텁게 판을 짜며 자신이 준비한 흐름으로 대국을 끌고 갔다. 신진서는 160수까지 우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판을 운영했다. 카타고는 중앙에서 전투를 걸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신진서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승부처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신진서는 192수와 194수로 카타고를 압박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카타고가 재차 중앙에서 변화를 만들었지만, 신진서는 자신의 구상을 지키며 끝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0년 전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호선 대국에서 역사적인 1승(4패)을 거뒀다. 이후 AI의 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상황에서 나온 신진서의 2점 접바둑 승리도 인간 기사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 승리로 승리 수당 5000만원도 확보했다. 대국은 3번기로 진행되며, 신진서가 2승 이상을 거두면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을 받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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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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