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인드브이알이 6월 코엑스에서 AI 면접훈련 솔루션 마인드프랩을 선보였다
- 마인드프랩은 AI 휴먼이 실시간 대화·피드백으로 실제 면접과 유사한 반복훈련을 제공한다
- 마인드브이알은 AI 휴먼 기반 면접훈련을 넘어 심리상담·외국어 교육 등 사람 중심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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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완벽한 문장보다 말해본 경험이 면접을 바꾼다."
지난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에서 AI 휴먼 기술 기업 마인드브이알이 AI 면접 훈련 솔루션 '마인드프랩(MindPrep)'을 선보였다. 생성형 AI와 실감형 인터랙션을 결합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고, 취업 준비부터 심리상담까지 사람 중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인드브이알은 AI 휴먼 기반 대화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사람의 표정과 음성, 시선, 언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바탕으로 면접 훈련과 상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KMF 2026에서 공개한 마인드프랩은 AI 면접관이 지원자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는 면접 훈련 서비스다. 이용자가 기업과 직무를 선택하면 AI가 실제 채용 과정과 유사한 질문을 제시하고, 답변 내용에 따라 꼬리질문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단순히 질문과 답변을 반복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면접 상황에 가까운 긴장감과 대응 능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면접이 끝난 뒤에는 AI가 STAR 기법을 기반으로 답변 내용을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답변의 논리 구조와 핵심 키워드, 표현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이용자는 반복 훈련을 통해 자신의 면접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기존 오프라인 면접 교육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AI 휴먼이 실제 면접관처럼 질문을 던지고 지원자의 답변에 반응하는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관람객들은 AI 면접관과 대화를 나누며 실시간 피드백을 확인했고,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AI 휴먼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마인드브이알은 면접 훈련에 머물지 않고 AI 휴먼 기술의 활용 범위를 심리상담과 교육 분야까지 확대하고 있다. 사람의 표정과 음성, 시선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반응을 제공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심리상담과 외국어 교육, 말하기 훈련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대엽 마인드브이알 대표는 "AI 휴먼은 단순히 질문을 던지는 챗봇이 아니라 사람의 표정과 음성, 시선, 언어를 함께 이해하며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기술"이라며 "실제 면접과 가장 가까운 환경을 구현해 취업 준비생들이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AI 면접관과의 반복 훈련이 실제 행동 변화를 이끈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면접을 넘어 심리상담과 외국어 교육, 커뮤니케이션 훈련 등 사람 중심 서비스 전반으로 AI 휴먼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는 문서 작성이나 검색을 넘어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감정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 채용 시장에서는 AI가 개인별 역량을 분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AI 휴먼 기술의 활용 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다.
면접은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과정이지만, 충분한 연습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다. 마인드브이알은 AI를 '평가자'가 아닌 '훈련 파트너'로 활용해 반복 연습의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가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성장을 돕는 도구가 될 수 있을지, AI 휴먼 기술의 다음 무대가 주목된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