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알파벳 AI 패권 전쟁 새 판돈 ② 인프라 선점에 다 걸었다, 결과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글 클라우드 매출 폭풍 성장
검색 광고에서 AI 인프라로 이동
버크셔·캐시 우드 낙관론에 '힘'

이 기사는 6월 5일 오후 1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알파벳(GOOGL)은 이번 800억달러 조달금을 전량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업체는 이미 이번 유상증자 발표 이전인 2026년 4월 실적 발표에서 올해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를 1800억~190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1분기에 발표했던 1750억~1850억달러에서 50억달러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경영진은 2027년 또 한 번의 대폭적인 설비투자 증가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1분기만 해도 설비투자가 357억달러에 달했다.

자본 지출의 주요 목적지는 AI 특화 데이터센터와 커스텀 AI 칩(TPU), 그리고 글로벌 컴퓨팅 인프라의 확장이다. 주목할 점은 알파벳이 기존 GPU(그래픽처리장치)에 더해 자체 개발한 TPU 칩을 이제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는 클라우드 수익 다변화의 새로운 축으로 기대를 모은다.

알파벳은 이번 자본 조달의 명분으로 AI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한 기업 및 소비자 수요를 꼽았다. AI 수요가 회사의 공급 능력을 초과한다는 얘기다. 규모의 확장을 통해 앞에 놓인 커다란 성장 기회를 뒷받침할 기반 인프라를 넓히기로 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알파벳의 근본적인 재평가 논리는 업체가 더 이상 검색 광고 기업이 아니라는 데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은 2025년 4028억4000만달러에 달하는 연간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15.09% 성장한 동시에 빅테크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 4000억달러 돌파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2026년 1분기에도 알파벳은 1099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21.79%에 달하는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5.11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2.63달러를 두 배 가까이 뛰어넘었다.

성과를 뒷받침하는 수익 포트폴리오는 다각화돼 있다. 구글 검색 광고는 여전히 핵심 캐시카우에 해당하지만 구글 클라우드는 이제 전체 매출의 18%를 담당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유튜브는 광고 수익에 더해 유튜브 프리미엄과 유튜브 뮤직 구독 서비스로 비(非) 광고 수익을 키우고 있고, 딥마인드(DeepMind)는 의료 및 과학 분야의 AI 연구 플랫폼으로 알파벳의 장기적인 기술 해자(moat)를 쌓는 역할을 한다.

구글 클라우드 [자료=업체]

알파벳은 단순히 클라우드를 파는 것이 아니라 제미나이(Gemini) AI 모델부터 TPU 칩, 유튜브 미디어 생태계, 그리고 딥마인드의 기초 연구를 아우르는 'AI 생태계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데 강세론자들은 입을 모은다.

한편에서는 이번 대규모 신주 발행이 구조적 측면에서 AI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을 드러내는 신호탄이라고 풀이한다. 알파벳의 800억달러 자본 조달은 빅테크 전반에 걸친 AI 인프라 군비 경쟁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얘기다.

스타티스타의 집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알파벳, 메타 플랫폼스(META), 아마존(AMZN) 등 4대 하이퍼스케일러의 2026년 설비투자 합계는 최대 725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 중 대부분이 AI 인프라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2026년 설비투자 목표를 2000억달러로 제시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역시 각자의 설비투자 가이던스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는 중이다.

전세계 AI 데이터센터 시장 추이 [자료=그랜드 뷰 리서치]

알파벳이 이번에 주식 발행을 선택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자리잡고 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업체가 탄탄한 자체 현금흐름과 약 1000억달러에 달하는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체 대차대조표 한도 안에서 움직이면서도 월가가 안도감을 느낄 재무적 완충장치를 유지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즉, 이번 자본 조달은 재정적 궁핍이 아닌 속도의 문제인 셈이다. AI 인프라 선점을 위한 골든 타임이 지금 이 순간이라는 경영진의 판단이 반영됐다는 얘기다.

모건 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이 2025년 약 2400억달러에서 2030년 1조20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공격적 시나리오 하에서는 3조~5조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거대한 시장을 놓고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가 천문학적인 자금을 동원하며 각자의 포지션을 굳히려 하는 가운데 알파벳의 800억달러 증자는 AI 패권 경쟁이 단순한 연구개발이나 설비투자를 넘어 자본시장 전체를 재편하는 구조적 국면에 진입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월가의 화두는 하나로 귀결된다. 단기 희석 비용을 감수하고 투입되는 이 막대한 자본이 충분히 빠른 속도로 수익화 돼서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현재 알파벳의 주가수익율(PER)은 29배 수준으로, 성장 모멘텀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4620억달러의 클라우드 백로그와 63%의 클라우드 성장률, 버크셔의 전략적 동참이라는 세 가지 포인트는 강력한 강세론의 근거를 제공한다.

반면 리스크도 명확하다. AI 투자의 회수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지속적인 대규모 신주 발행으로 인한 주당순이익(EPS) 희석 압력이 주가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치열한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경쟁은 알파벳이 현재의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넘어야 할 지속적인 장벽이다.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 없지 않지만 AI 시대의 인프라 공급자인 동시에 광고 및 클라우드, AI를 포괄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지위를 굳건히 하기 위한 알파벳의 역사적인 베팅에 월가의 큰 손들은 반색하는 표정이다.

버크셔 이외에 월가의 성장주 투자 아이콘으로 통하는 캐시 우드 ARK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대표가 알파벳 A주와 C주를 각각 9만7420주씩 매입했다. 이에 따라 ARK의 대표 펀드 ARK 이노베이션(ARKK)의 알파벳 보유 규모가 1억6200만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식킹알파는 알파벳의 이번 유상 증자가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목소리를 냈고, 골드만 삭스와 TD 코웬이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하며 낙관론을 펼쳤다.

업체의 주가는 A주를 기준으로 6월4일(현지시각) 372.19달러에 거래를 종료해 최근 1년 사이 121% 치솟았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