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증권은 5일 라이콤의 성장성을 긍정했다
- 북미 AI 데이터센터와 방산 수주가 본격화했다
- 2026년 매출 226억원, 2027년 432억원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7년 매출 432억원·영업이익 101억원 전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증권은 5일 라이콤에 대해 북미 AI 데이터센터향 광증폭기 수주 증가와 방산용 광섬유레이저 사업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동시에 시작되고 있다며 중장기 실적 성장 방향성이 명확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간 데이터 전송(DCI) 트래픽 급증과 드론 위협 대응을 위한 레이저 무기체계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라이콤의 중장기 실적 성장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라이콤은 1999년 설립돼 2023년 코스닥에 상장한 광통신 부품 전문 제조업체다. 주력 제품은 AI 데이터센터·통신 인프라향 광증폭기, 방산·우주항공향 광섬유레이저, 이동통신향 광중계기다. 주요 고객사로는 일본 후지쯔(Fujitsu), NEC와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을 확보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광증폭기 56.0%, 광섬유레이저 24.1%, 광중계기 15.5%, 광송수신기 4.3%다.

AI 데이터센터 부문에서는 수주 모멘텀이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 라이콤은 데이터센터 간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광증폭기를 후지쯔·NEC 등 글로벌 광전송 트랜시버·시스템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라이콤의 제품은 AT&T·버라이즌·NTT 등 글로벌 통신사의 광전송망 구축에 적용된다.
올해 1분기 광증폭기 수주잔고는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지난 6월 4일에는 원피니티(후지쯔 자회사)와 800Gbps 코히런트 광송수신기용 광증폭기 39억원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AI 데이터센터향 수주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허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추가 수주가 더해지며 광증폭기 연간 매출액이 2025년 99억원에서 2026년 138억원, 2027년 218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방산·우주항공 부문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란·이스라엘 충돌에서도 드론이 핵심 비대칭 전력으로 부각되면서 레이저 무기는 차세대 대드론 무기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콤은 국내 레이저 대공무기 국산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핵심 레이저 광원 업체다. 2025년 LIG넥스원향 레이저 대공무기 국산화 프로젝트에서 53억원을 수주하며 첫 방산 매출 43억원을 기록했다.
허 연구원은 천광 양산 계약을 기점으로 방산 매출이 2026년 49억원에서 2027년 158억원으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가과학기술연구회 주관 1050억원 규모의 우주항공반도체 전략연구단 참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저궤도 위성통신용 광증폭기를 개발 중이다.
연간 실적 기준으로는 2026년 매출액 226억원, 영업이익 8억원이 전망된다. 전년 대비 각각 27.5%, 43.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7%로 예상된다. 허 연구원은 "올해는 북미 AI 데이터센터향 광증폭기와 방산용 광섬유레이저 수주가 본격화되는 원년으로, 실적보다 수주가 먼저 증가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레버리지가 본격화되는 시점은 2027년으로 예상된다. SK증권은 라이콤의 2027년 매출액을 432억원, 영업이익을 101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각각 91.6%, 1106.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3.3%로 예상된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