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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약 환골탈태] ⑥美 '3각 동맹', 왜 중국은 긴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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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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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대중 제재 논의에 중국 제약사 긴장했다.
  •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BD·API 리스크가 커졌다.
  • 중국 제약사의 글로벌 상업화 경쟁이 본격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관세부과&투자규제, 중국 바이오테크 압박
실리콘밸리-제약클러스터—월가 3각 동맹
미국으로 자금유도, 중국기업 글로벌화 제약
중국 기업이 직면한 리스크 매트릭스 분석

이 기사는 6월 4일 오후 1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中 신약 환골탈태] ⑤반도체∙AI∙양자 이은 美 4번째 타깃>에서 이어짐.

◆ 中 제약사가 직면할 단기∙중장기 리스크

바이오테크 산업이 미중 패권경쟁의 차기 격전지로 지목되는 가운데, 미국의 이러한 행보는 중국 제약사들에게 적지 않은 위기감을 주고 있다.

시장은 우선 중국 제약사들이 받을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적지 않은 중국 혁신 신약 기업들의 국제화 전략은 BD(사업개발) 라이선스에 기반하고 있으며, 국경을 넘는 것은 의약품 실물이 아니라 계약서 한 장이다. 아직 연구개발 단계에 있는 제품은 관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2025년 중국 혁신 신약의 BD 대외 라이선스 거래는 연간 총 거래금액은 1357억 달러에 달했고, 선급금 70억 달러, 거래 건수는 157건에 이르러 모든 항목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올해 1분기 중국 혁신 신약의 대외 BD 거래 총액은 600억 달러하며 또 한번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동시에, 글로벌 비중은 68%에 달했다.

한 시장 전문가는 "관세 충격 속에서도 중국 제약 업계의 성장 기세는 약화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약품을 파는 것보다 IP를 파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논리에 따라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평했다.

일부 중국 로컬 혁신 신약 기업은 "현재 미중 간 약가(약품 가격)에는 본래 수십 배의 격차가 존재하며, 이에 미국의 해당 정책은 주로 유럽과 일본 경쟁사를 겨냥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6.04 pxx17@newspim.com

그러나 만약 앞서 소개한 뮬레나르 위원장이 보낸 서한이 재무부에 의해 채택된다면, 위와 같은 논리는 균열을 맞게 된다.

BD 라이선스의 핵심 전제는 미국 자본이 중국 IP를 자유롭게 매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단 바이오테크가 '포괄적 대외투자 국가안보법(COINS Act)' 금지 목록에 포함되면, 미국 자본의 중국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투자에는 규제 리스크가 발생한다.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뮬레나르 위원장도 거론했듯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ristol Myers Squibb, BMY.US)과 중국 항서제약(恒瑞醫藥∙HENGRUI, 600276.SH/1276.HK)이 체결한 것과 같은 규모의 초대형 거래다.

중장기적으로 보면 리스크는 체계적으로 축적되고 있다.

관세 장벽은 구조적으로 중국 혁신 신약이 미국 시장에 자력으로 진입하는 문턱을 높일 것이다. 설령 제품이 미국에서 승인되어 출시되더라도, 중국에서 제조되어 완제품 의약품으로 직접 수출될 경우 100% 관세에 '무역법 301조'의 추가 관세 조치가 더해져 누적 세율은 최대 125%에 달할 수 있다.

기술 장벽과 규제 비용의 이중 압박 속에서, 미국 내 공장 설립이나 현지 생산 협력을 감당할 수 있는 기업은 소수의 선두 기업에 불과하다. 다수의 중소 혁신 신약 기업은 사실상 시장에서 배제된다.

BD 라이선스를 통한 현금 흐름은 상당하지만, 이는 핵심 자산의 상당 부분 권리를 타인에게 넘기는 것을 의미하며, 동시에 해외 상업화 역량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학습 곡선을 점차 포기하게 만든다.

더 깊은 충격은 원료의약품(API) 분야에서 나타난다.

중국은 미국 API 생산능력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고, 일부 품목에서는 단일 공급원에 해당한다. 만약 미국이 관세와 보조금을 통해 자국 내 핵심 원료의약품과 핵심 출발 물질 생산능력을 육성한다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분야가 바로 이 영역이 될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중국이 글로벌 최대 API 공급국임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과 핵심 중간체에 대한 주도권을 완전히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상당수 정밀화학 산업 공급망은 여전히 외부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의회는 또한 인도 등 동맹국과 협력하여 대체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공급망의 출발점에서부터 중국의 지위를 약화시키려는 의도다. API 수출은 중국 제약 산업이 글로벌 가격 협상력을 확보한 몇 안 되는 영역인데, 이마저 흔들리기 시작한다면 그 충격은 BD 거래 성장 둔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나의 더 은밀한 리스크가 존재한다. '생산능력의 리쇼어링(해외로 옮겼던 공장·생산시설·일자리를 다시 본국으로 되돌리는 것)'과 함께 '기술 리쇼어링'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라이 릴리와 존슨앤드존슨 등이 미국 본토에 첨단 API 및 유전자 치료 공장을 구축하게 되면, 이러한 시설 자체가 새로운 기술 장벽을 형성하게 된다.

여기에 앞서 언급한 AI 신약 기술 개발 확대 등으로 글로벌 혁신 신약 자금이 '실리콘밸리—제약 클러스터—월가'로 이어지는 미국 삼각 동맹으로 빠르게 유입될 수 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中 제약사의 글로벌화 전쟁, 본격 점화

지난 2년간 중국 혁신 신약은 두각을 나타내며 해외 진출 거래 규모도 연이어 기록을 경신하고 있지만, 진정한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현지 기관들은 중국은 여전히 글로벌 제약 산업 가치사슬에서 부가가치의 하단에 위치해 있으며, 해외진출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화를 실현하기 위해 넘어서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지적한다.

중국 상장 바이오테크 기업들의 총 시가총액은 여전히 미국 동종 기업의 15%에도 미치지 못한다. 대외 라이선스 거래에서 중국 기업의 선급금은 글로벌 평균 대비 약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며, 전체 거래 규모 역시 글로벌 평균의 절반 정도에 그친다.

중국 투자은행(IB) 중금공사(CICC)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제약사는 글로벌 신약 수익에서 통상 5%에서 10% 정도만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결국 이는 중국 제약사가 글로벌 산업사슬에서 가장 핵심적인 고리인 '글로벌 상업화 역량'을 아직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제약 산업에서 좋은 신약을 개발하는 것은 글로벌 제약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것일 뿐이며, 이를 통해 상업적 선순환을 완성할 수 있어야만 시장에서 진정으로 생존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하나의 신약이 임상에서 시판까지 이어질 평균 성공 확률은 약 5%에 불과하다. 설령 시판에 성공하더라도 연구개발 비용을 회수하고 최종적으로 수익을 내는 프로젝트는 20%에도 못 미친다. 따라서 모든 제약사에게 글로벌 상업화 역량은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다.

상업화 역량의 차이는 바이오테크 기업과 글로벌 대형 제약사를 가르는 분수령이다.

전자는 소규모·전문화된 형태로 특정 분야의 초기 연구개발에 강점을 가진다. 반면 후자는 연구개발, 생산, 글로벌 시장에서의 동시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강력한 종합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준으로 보면 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은 PD-1, ADC, CAR-T 등 분야에서 성과를 낸 바이오테크 기업들을 배출했지만, 진정한 대형 제약사로 성장한 기업은 여전히 극히 드물다.

앞으로 중국 제약사는 글로벌 제약 거대 기업들이 수십 년간 지배해 온 본거지로 진입해 규제가 복잡하고 기준이 엄격한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정면 승부를 펼쳐야 하는 만큼, 이제부터 진정한 글로벌화 전쟁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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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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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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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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