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26일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 추미애 캠프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비극 재발 방지를 위해 행정·정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 26일 오후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로 공사 관계자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가운데 경찰·소방이 원인 규명과 수색,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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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대전환을 향해 쉼 없이 달려가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붕괴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추미애 후보 캠프는 26일 긴급 서면 논평을 발표하고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향해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는 한편 정치가 책임져야 할 최우선 가치는 다름 아닌 '시민의 안전'임을 거듭 강조했다.
추미애 후보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현장 관계자들의 소식에 깊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추 후보 캠프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상상할 수 없는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특히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전해진 비보인 만큼 화려한 유세나 정치적 구호보다 먼저 현장의 아픔을 보듬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는 추 후보의 평소 소신이 이번 애도 메시지에 고스란히 묻어났다는 평가다.
추 후보는 이번 참사를 개인의 불운이나 단순한 사고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행정과 정치가 더 강력한 안전망을 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캠프 측은 논평을 통해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단언컨대 세상에 없다"고 전제한 뒤 "이러한 참담한 비극이 우리 사회에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행정적, 정치적 역량을 총동원해 빈틈없이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 가장 시급한 것은 철저한 구조와 현장 수습 그리고 추가 피해 방지"라며 "관계 당국은 마지막 한 분을 구조할 때까지 현장의 안전이 완벽히 확보될 때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추미애 후보 캠프 관계자는 "추 후보가 늘 강조하는 '강한 추진력'의 목적지는 결국 도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선열과 도민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공사 현장에서 침하 현상이 발생한 뒤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졌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3명은 60대 감리단장과 현장관리소장, 50대 외부 전문가 등 공사 관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2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이다. 부상자 3명 중 2명은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 1명은 서대문 주민센터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 모두 사고 당시 헬멧과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안전점검 진단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새벽 1시 30분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됐고 2시 30분쯤 슬라브 절단 진행 과정에서 구조물 단차가 벌어져 작업이 중단됐다. 이후 오후 2시부터 안전진단을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 인근 도로와 철도 운행 통제도 이뤄지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로터리에서 충정로 방향 도로는 전면 통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여파로 이날 오후 2시 36분부터 경의중앙선 서울∼신촌역 구간 모든 차선에서 단전이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KTX 행신∼서울·용산역 구간 운행도 중지됐다. 이외 모든 KTX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감식과 수색 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서울청 광역수사단을 투입해 시공사와 감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