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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3일 수원 KT-NC전, 4연패 수렁에 빠진 NC를 구해야 할 구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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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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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23일 수원에서 맞대결했다
  • KT는 리그 1위 타선과 홈 이점을 앞세워 근소 우세로 전망됐다
  • NC는 에이스 구창모를 앞세워 연패 탈출과 선발 투수전 승부를 노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수원=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KT 위즈 vs NC 다이노스 수원 경기 분석 (5월 23일) 

5월 23일 오후 5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리그 2위 KT 위즈(26승 1무 18패)와 10위 NC 다이노스(18승 1무 26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KT 맷 사우어, NC 구창모로 예고됐다. 전날 KT가 NC를 7-4로 꺾으며 시즌 상대 전적도 3승 1패로 앞서게 됐고, NC는 4연패에 빠졌다. 이 가운데 토종 에이스 좌완 구창모를 앞세운 NC가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NC 다이노스의 1선발이자 토종 에이스 구창모. [사진 = NC 다이노스]

◆팀 현황

KT 위즈 (26승 1무 18패, 2위)

KT는 최근 10경기는 3승 7패로 썩 좋지 않지만, 전날 NC전 승리로 연패를 끊고 다시 선두권 추격 흐름을 만들었다. 홈 성적은 14승 10패로 안정적이며, 삼성과 1경기 차라 이번 NC전은 단순한 하위권 상대 경기가 아니라 선두 탈환을 위한 승부다.

KT의 가장 큰 강점은 리그 최상위 타선이다. 팀 타율 0.286(1위), 452안타(1위), 258득점(2위)으로 모두 리그 상위권이다. 홈런은 34개(8위)로 폭발적인 장타 팀은 아니지만, 2루타 77개와 볼넷·작전 야구를 통해 꾸준히 주자를 쌓는 능력이 좋다. 반면 팀 평균자책점은 4.57로 리그 6위라, 타선에 비해 마운드 안정감은 다소 떨어진다.

NC 다이노스 (18승 1무 26패, 10위)

NC는 최근 10경기는 3승 7패, 현재 4연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원정 성적도 9승 1무 14패로 5할에 한참 못 미치고, 올 시즌 KT전 상대 전적도 1승 3패로 밀리고 있다. 다만 선발이 구창모라는 점은 NC가 연패 탈출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큰 근거다.

NC 타선은 팀 타율 0.259로 리그 8위, 45경기 211득점(7위)에 머물러 있다. 홈런은 37개(5위)로 KT보다 많지만, 전체 안타와 득점 연결력은 KT에 뒤진다. 마운드는 팀 평균자책점 4.65로 7위다. 특히 팀 볼넷 197개(3위)는 리그에서 많은 축에 속해, 경기 후반 불펜 싸움으로 가면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장면이 잦다.

◆선발 투수 분석

KT 선발: 맷 사우어 (우투)

사우어는 2026시즌 9경기 50.2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4.62,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4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4회를 기록했다. 볼넷이 22개로 다소 많은 게 약점이다.

최근 흐름은 기복이 있다. 3일 광주 KIA전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지만, 12일 수원 SSG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패했다. 직전 17일 한화전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버텼지만, 볼넷 4개가 아쉬웠다. NC전 첫 맞대결이던 지난달 16일(창원)에는 5.1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평가: 사우어는 193cm, 104kg의 체격을 갖춘 구위형 우완이다. KT 입단 당시 최고 150km 중반대 빠른 공과 컷 패스트볼, 싱커,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소개됐다. 장점은 삼진을 잡을 수 있는 구위와 선발 경험이고, 약점은 제구 기복이다. NC 타선이 리그 하위권이지만 장타는 있는 팀이라, 사우어가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홈런을 맞는 패턴만 피하면 KT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NC 선발: 구창모 (좌투)

구창모는 2026시즌 8경기 45.2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3.55, WHIP 1.20을 기록 중이다. QS도 사우어와 마찬가지로 4회를 기록했다. NC가 최하위에 처져 있는 상황에서도 개인 성적만큼은 선발진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등판은 반등에 성공했다. 5월 10일 삼성전에서는 4.1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5월 16일 키움전에서 7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다만 지난달 16일 창원 KT전에서는 5.1이닝 5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아주 나쁘지는 않았지만, 사우어와의 맞대결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지는 못했다.

평가: 구창모는 여전히 NC가 믿을 수 있는 국내 좌완 에이스다. 건강할 때의 구창모는 좌타·우타 모두에게 까다로운 각도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조합으로 범타와 헛스윙을 동시에 만들 수 있다. 다만 올 시즌 피홈런 6개가 걸린다. KT는 팀 타율 1위에 좌완 상대로도 연결력이 좋은 팀이라, 구창모가 볼넷을 줄이고 장타 허용을 억제해야 NC가 경기 초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주요 변수

KT의 리그 1위 타선 vs 구창모의 좌완 에이스 가치

KT는 팀 타율 0.286, 452안타로 리그 최고의 컨택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구창모가 이름값과 최근 반등세를 갖춘 투수인 것은 맞지만, KT 타선은 단순히 한두 명 중심타자에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 하위 타선까지 출루를 만들고, 한 번 흐름이 오면 단타 3~4개로도 2~3점을 뽑는다. 구창모가 초반부터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하면 NC는 수비와 불펜 운영까지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사우어의 볼넷 관리

사우어는 50.2이닝 동안 볼넷 22개를 내줬다. 피안타율 0.243은 나쁘지 않지만, 볼넷이 쌓이는 날에는 5이닝 전후로 투구 수가 급증한다. NC는 팀 타율은 낮아도 홈런 37개를 기록 중이라, 볼넷 출루 뒤 장타 한 방이면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사우어가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1~2회 볼넷을 줄이는 것이 KT 승리의 1차 조건이다.

NC의 연패 탈출 압박

NC는 현재 4연패 중이고, 리그 최하위다. 이런 상황에서는 경기 초반 선취점이 단순한 1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구창모가 나오는 경기에서마저 초반 리드를 내주면 벤치와 타선 모두 조급해질 수 있다. 반대로 NC가 1~3회에 먼저 점수를 뽑으면 구창모의 경기 운영 폭이 넓어지고, KT의 최근 10경기 부진 흐름을 다시 건드릴 수 있다.

KT의 선두 추격 동기

KT는 삼성에 1경기 뒤진 2위다.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흐름은 좋지 않았지만, 전날 NC전 7-4 승리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하위권 NC를 상대로 연승을 만들면 다시 선두 탈환 경쟁에 강하게 붙을 수 있다. 특히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KT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타격으로 구창모를 흔들고 불펜 싸움으로 끌고 가는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스핌] KT의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 [사진 = KT 위즈]

⚾ 종합 전망

이 경기는 순위와 타선 지표만 보면 KT가 앞서는 경기다. KT는 리그 2위이자 팀 타율 1위 팀이고, 전날 NC를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반면 NC는 최하위, 4연패, 원정 약세라는 부담을 안고 있다. 다만 선발 매치업에서는 구창모가 사우어보다 안정적인 시즌 지표를 갖고 있어 NC도 초반 투수전으로 끌고 가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전체적으로는 KT의 근소 우세를 본다. 홈 이점, 팀 타선의 생산력, 상대 전적 우위, 전날 승리 흐름을 감안하면 KT 승리권이 예상된다. 다만 구창모가 16일 창원 키움전처럼 7이닝(1실점)급 호투를 재현하고 NC가 초반 장타로 사우어를 흔든다면 NC 승리 시나리오도 충분히 열려 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5월 23일 수원 KT-NC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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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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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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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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