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증권은 19일 대신증권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 대신증권은 1분기 순익 149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 자사주 소각과 비과세 배당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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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IB 2028년 인가 목표…올해 ROE 8.1% 전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증권은 19일 대신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자사주 소각과 비과세 배당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행보가 긍정적인 가운데 초대형 IB(투자은행) 도약을 위한 자본 확충과 주주환원정책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3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77.2% 늘고, ROE(자기자본이익률)는 8.1%로 3.0%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며 "2026년 예상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6배 수준으로 자사주 소각 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의 올해 1분기 잠정 지배주주순이익은 1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3% 증가, 전 분기(-60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업황 호조로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15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8.8% 늘어나는 등 수수료손익 전반이 크게 개선됐다. 올 1분기 순영업수익은 3240억원으로 전 분기 780억원 대비 315.3%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몇 년간 초대형 IB 도약을 위해 자기자본을 적극적으로 확충해왔다. 2023년 자회사 에프앤아이의 4800억원 배당 수취로 별도 자기자본 3조원을 충족했고, 2024년 말 종합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됐다. 이후 165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고 두 차례 RCPS(상환전환우선주) 발행으로 총 5500억원을 추가 조달했다. 이를 통해 대신증권은 2025년 말 기준 자기자본 4조1000억원을 확보해 초대형 IB 인가 요건을 갖췄다. 장 연구원은 초대형 IB 인가 시점을 2028년으로 봤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 2월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자사주 소각과 비과세 배당을 공시했다. 자사주 소각의 경우 보통주 932만주와 1·2 우선주 603만주를 6분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소각해 2027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비과세 배당과 관련해 장 연구원은 "2025~2028년을 초대형 IB 진입을 위한 자본 확대 기간으로 설정하고 있어 배당정책 가이드라인상 보통주 DPS(주당배당금) 최소 수준인 1200원을 2028년까지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른 배당총액은 매년 약 990억원으로 4년간 비과세 한도 4000억원 이내다.
장 연구원은 "DPS를 상향하지는 않지만 비과세 배당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2028년 이후부터는 초대형 IB 사업을 기반으로 레버리지를 높이고 주주환원을 확대해야 ROE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장 연구원은 이익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할인 요인으로 꼽으면서도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 등 우호적인 업황 지속과 충당금 리스크 축소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할인율 적용 근거로는 지속 가능한 ROE 7.1%(2026~2028년 평균)과 COE(자기자본비용) 9.2%를 바탕으로 산출한 목표 PBR 0.71배를 제시했다. 이를 12개월 선행 BPS(주당순자산가치) 5만9715원에 적용해 목표주가 4만2000원을 도출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