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종진이 10일 광명스피돔에서 KCYCLE 스타전 특선급 결승 우승했다.
- 임채빈을 간발의 차로 제압하며 시즌 대상·특별경륜 3연속 우승과 통산 558승 달성했다.
- 윤명호와 김도현 등 30기 신예들이 우수급·선발급을 싹쓸이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26년 상반기 경륜 판도를 뒤흔든 두 번째 대상경륜의 주인공은 결국 '경륜 황제' 정종진(20기·SS·김포)이었다.

11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26 KCYCLE 스타전' 특선급 결승에서 정종진이 숙명의 라이벌 임채빈(25기·SS·수성)을 극적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정종진은 올 시즌 대상·특별경륜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통산 558승을 달성, 홍석한(8기)이 보유한 경륜 역대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는 정종진과 임채빈의 '왕좌 탈환전'이었다. 결승전 편성은 임채빈에게 유리했다. 임채빈을 필두로 정해민(22기), 석혜윤(28기) 등 수성팀 동료 3명이 결승에 진출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다.
실제 경주 흐름도 수성팀이 의도한 대로 흘러갔다. 타종 이후 정해민이 과감한 선행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임채빈이 그 뒤를 받치며 완벽한 승부 타이밍을 잡은 듯 보였다.

하지만 정종진의 저력은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폭발했다. 후미에서 기회를 엿보던 정종진은 전광석화 같은 추입력을 발휘해 결승선 직전 임채빈을 간발의 차로 밀어내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정종진은 올 시즌 임채빈과의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임채빈 독주 시대'를 끝내고 다시 자신의 시대를 열었음을 선포했다.
특선급이 기존 강자들의 무대였다면, 우수급과 선발급은 30기 신예들의 독무대였다.
우수급 결승에서는 30기 수석 졸업생 윤명호(30기·A1·진주)가 압도적인 선행력을 과시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윤명호는 동기생 박제원의 반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차세대 특선급 강자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선발급 역시 김도현(30기·B1·동서울)을 중심으로 30기 선수들이 1위부터 3위까지 싹쓸이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정종진의 이번 우승이 단순한 기량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분석한다.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수성팀이 이상적으로 경주를 풀어냈음에도 그 흐름 자체를 뒤집어버린 정종진의 집중력은 경이로운 수준"이라며 "승부처를 읽는 감각이 최고조에 달해 있어 다가올 6월 왕중왕전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평가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