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 위즈가 8일 키움전에서 8-0 완승했다.
- 오원석이 7이닝 무실점 호투로 4승을 거뒀다.
- 유준규가 3타점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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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선두 KT 위즈가 선발 오원석의 호투와 타선 집중력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KT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최근 롯데전 패배를 털어낸 KT는 23승 11패로 선두를 유지했고, 최하위 키움은 12승 23패를 기록,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KT는 키움 에이스 안우진을 상대로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안우진은 4회까지 삼진 8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KT는 키움 불펜이 가동된 뒤 흐름을 가져왔다. 6회초 1사 후 힐리어드가 우선상 2루타를 터뜨렸고, 김상수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2루에서 유준규가 우선상 싹쓸이 3루타를 폭발시켜 균형을 깼다. 이어 대타 이정훈의 내야 땅볼 때 유준규가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7회에도 KT는 추가점을 뽑았다. 최원준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장성우가 좌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려 4-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KT는 8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사 2루에서 유준규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뒤 김민혁과 김현수의 연속 적시타까지 더해 7-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9회에는 권동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KT 선발 오원석은 7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최고 시속 147㎞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를 고르게 활용하며 키움 타선을 압도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개인 5연승을 이어갔다. KT는 오원석 이후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완승을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유준규가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민혁도 3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상수는 멀티히트와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키움은 선발 안우진이 4이닝 무실점, 탈삼진 8개를 기록하며 복귀 후 가장 좋은 구위를 선보였지만, 타선 침묵과 불펜 난조 속에 고개를 숙였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