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집·인프라 부족" 부울경 청년 3만여명 수도권으로…청년 유출 어쩌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LH토지주택연구원이 청년인구 유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주거비 부담과 생활 인프라 부족이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을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 지역별 맞춤형 주거 생태계 조성과 단계형 월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LH토지주택연구원 보고서
부울경 청년 유출, 일자리 넘어 '주거 안정성'이 변수
지역 맞춤형 부동산 처방 절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청년들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치솟는 주거비 부담과 열악한 생활 인프라가 청년층의 이탈을 부추기는 핵심 요인으로 확인됐다. 획일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멈추고 각 지역 산업과 생활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7일 LH토지주택연구원은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주거이동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맞물린 상황에서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은 지역 도시 쇠퇴를 앞당기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유출된 청년인구는 3만1969명에 달했다.

연구진이 2020~2023년 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 4055명을 대상으로 주거 이동 결정 요인을 조사한 결과 일자리뿐 아니라 부동산과 주거 환경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단순히 싼 집을 찾는 것을 넘어 거주 주택의 유형, 주거비 부담, 생활 인프라 수준이 이주 결정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청년들이 체감하는 주거 문제의 양상은 뚜렷했다. 산업단지가 밀집한 울산 청년들은 주거 환경 만족도를 비롯해 거주 주택의 유형과 점유 형태 등 '주거 안정성'이 수도권 이탈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도출됐다. 다수의 청년층이 교대근무와 현장 근로 형태로 일하고 있지만, 정작 직장과 도심 간의 공간적 거리가 멀어 주거·문화생활 접근성이 현저히 낮은 현실이 반영된 것이다.

경남 청년들의 경우 주거, 교통, 공공시설 등 기본 생활 기반의 안정성을 지역 정착의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청년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와 이에 따른 월세 부담 확대가 지역 정착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지적됐다.

부산 청년들 역시 주거의 물리적 조건 자체보다는 전반적인 삶의 질과 생활 인프라 만족도를 중요하게 평가했다. 정주 여건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수도권행을 택하는 성향을 뚜렷하게 보였다.

전문가들은 청년 유출을 막으려면 광역 단위의 획일적인 청년임대주택 공급 관행을 버리고, 지역별 주거 현실에 맞춘 생활권 단위의 통합적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산의 경우 곳곳에 산재한 원도심의 노후 주거지를 리모델링해 청년 공유형 주거 및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며 "공단이 많은 울산 주요 산업 벨트권에 공공형 청년생활관과 공공임대주택에 24시간 편의시설을 결합한 '직주근접 청년 스마트타운'을 짓는 것이 해법"이라고 말했다. 경남에는 산단 인근에 거주와 교류, 문화 활동을 묶은 청년 커뮤니티하우스를 세워 열악한 인프라를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주거비 부담에 짓눌린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기존 1년 단기형에 그쳤던 월세 지원을 2~3년 단계형으로 늘려 실질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강 교수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첫걸음은 청년들의 팍팍한 '주거 현실'을 보듬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